안녕하세요! 인디게임 개발자 라메드입니다!
몇일 전, @hunnywind 님께서 출시한 신작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 참고 : https://steemit.com/kr/@hunnywind/73m2sj )
스티미안에도 이제 인디 게임 개발자 분들이 꽤나 안착하셨고, 새로 오신 분들을 지원하는 의미에서
꾸준히 스팀잇에 개발글을 올리신 분들이 출시를 하셨을 때, 리뷰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그 이름하야, 돌겟몬 입니다! 아마도 포켓몬 + 돌 의 합성어 인것 같기도하고, 뭔가 제가 모르는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사진을 놓쳤는데, 로딩이 아주 재치 있습니다.
"돌"이 오버워치를 끄는 중입니다 - 라는 로딩 바가 나오더군요.
ㅎㅎ
아래에 광고가 달려있네요 ㅎㅎ
쪼꼬미라는 표현이 매우 귀엽습니다.
돌에게 맛있는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함정이 있습니다. 돌에게 먹이를 줄 수 있지만, 돌이 먹이를 먹을 수는 없습니다.
왼쪽의 후추통은 먹이 이지만, 돌은 전혀 먹이를 먹지도, 움직이지도 않습니다.
결국 먹이를 주는 것은 순전히 돌의 주인 개인의 욕심인 것이죠.
놀랍게도, 이러한 메커니즘은 반려동물에 대한 현대인의 행태를 생각하게 합니다.
현대인은 결국 애완동물을 " 소비 " 합니다.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애완동물은 관계를 맺는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을 위한 소모품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개발자 @hunnywind 님께서는 꼬집고 계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unnywind 님께서 출시를 알리는 글에 이렇게 적으셨었죠.
해석은 유저의 자유이기도 하니, 한번 플레이 해보시기를 권합니다!
막상 해보면 제 해석 같은 무거운 느낌보다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게임입니다 !
다운로드(안드로이드)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hunnywind.Stone
간만에 재미있고 생각하게 하는 게임을 해봤습니다.
이 리뷰의 SBD 수익은 전부 -> @hunnywind 님께 드리겠습니다!
( 앞으로의 리뷰도 개발자 분께 드리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
헉 이런 글이 올라올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되게 놀랍습니다!!!!
제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서 만든 게임이었는데 좋은 평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게임 계속 이어나가시길 기대합니당. 페이아웃이 되는대로 수익 전달하겠습니다!
우오오!! 재미난 발상이네용ㅋ
돌에게 먹이는 줄수있어도 먹지는 못한다니!!!ㅋ
단지 주인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먹이를 주고 옷을 입히고...그리고는
던져버리는 거군요! 흠흠...대단한데요?+_+
엌ㅋㅋㅋㅋㅋ
게임이 뭔가 철학적이네요 ㅋㅋㅋㅋ
반려 동물에 대해서 한번더 깊이 생각하게 되는 글이네요
우리나라 인디 게임 개발이 더 발전했으면 좋겠어요
국내 게임 시장은 유저의 돈을 뽑아 먹기 위한 행태가 너무 만연한거 같아요
이제는 좀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게임으로 유저에게 즐거움을 주는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게임 개발환경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