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뿌듯하셨겠습니다.
어머니와 아이의 대화에 있어서 정말 사회성의 모든 것이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사교육 열풍이라고 해서 아이들에게 디스크 카피를 하듯 지식을 밀어 넣으려고 하지만. 막상 받고 나도 큰 성과는 없습니다. 그것은 눈에 보이는 것으로 부모의 만족을 위해서겠죠.
제가 좀더 자유로운 상상과 활동. 그리고 사회에서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어머니의 대화방식이 정말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0점에 가까운 성적을 들고 와도 어머니는 맛있는 음식을 해주셨고. '열심상' 이라는 명목으로 제 노력을 칭찬해주셨습니다.
지금은 독립해서 살다보니 이전 처럼 어머니의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에서 근거없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은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아내가 그 역할을 훌륭히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니와 아내. 두 여인의 말을 잘듣는 남자가 되었습니다.
<- 결론은 이상하지만. 아무튼.
논문을 통해서 성숙해지실 @ghana531 을 보며. 저도 한가지를 다시 배워갑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 감사합니다! lklab2013님의 경험처럼, 아기는 어머니와의 관계 안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기 때문에 어머니의 역할이 중요하게 연구되는 것 같아요:) 또 이 못지 않게 대화를 많이 하는 가정 분위기 자체도 중요하지요^^ 좋은 가정을 꾸리신 것 같아 부럽기도 하고,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