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재밌군요~! ㅎ
KR 커뮤니티의 기둥인 분을 이렇게 뵙게 되는군요. 왠지 모르게 흥미진진한 전개입니다. 어색한 부분위기에서도 이렇게 인터뷰가 진행된다는 것도 상황이 재밌지만 듣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됩니다.
스팀의 가치가 떨어질 때 버티게 된 확신도 대단해보이십니다. 단순히 투기 대상으로 보기 보다는 좀더 개발하고 생태계 참여에서도 배우게 됩니다. 처음에 가상화폐를 갖게 되었을 때 오르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스팀파워 임대에 대한 부분도 잘 몰랐는데. 이렇게 이뤄지기도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스팀파워가 얼마나 필요하고. 임대가 얼만큼 힘이 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KR의 커뮤니티에 대한 부분도 과거에 비해서 성장한 것도 놀랍습니다. 늦게 시작한 제게는 왠지 스팀잇 역사를 공부하는 느낌이 듭니다. 발전 가능성을 염두하시고 여러가지로 각자의 뜻을 존중해주시고 추친하신다는 부분도 멋져보이십니다.
다섯가지 이야기 외에 과거에 인내로 버틴 시간으로 인해서 세상이 더 커져가는 것에 보람을 느끼실 것 같습니다. 스팀과 관련해서 재밌는 게시판도 생겨나고 세상이 넓어지는 것을 스팀잇에서 체감하면 좋겠습니다.
글이 계속해서 쌓이기 시작하게 되면 정말 게시판도 필요하게 되겠지요. 지금도 하나씩 누르면서 보곤 하는데. 일일이 보는 것에 비해서 정말 편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이 좋은 글을 발견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디씨인사이드 시절의 이야기도 나오니. 정말 2000년 초반의 인터넷 열기를 스팀잇에서 다시 느끼게 됩니다. 올해 카페 처럼 카테고리가 나뉘게 된다는 것은 다시 완전히 새로운 기능입니다. 이것도 기대가 되는군요.
하드포크도 20 이 어떻게 될지 좀더 알아보고 관심을 가져보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동안 제가 얼마나 스팀잇을 몰랐는지 이번 인터뷰를 보면서 더 익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터뷰 내용이 참 알차서 좋았습니다. 두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장문의 덧글 달아 주셔서 놀랐습니다. 인터뷰가 이렇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니 저도 기쁩니다. 수많은 한국 스팀잇 유저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커뮤니티의 발전의 초석을 만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자세한 의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