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관절이 안 좋으신 편이군요.
한국이나 일본이나 최근에는 좌식생활이 많이 사라지는 추세인 것 같긴 합니다. 저도 거의 소파와 침대생활이기도 하구요.
아시겠지만 일본 다다미 방은 겉보기보다는 쿠션이 나름 있어서, 우리의 딱딱한 온돌방보다는 좌식생활에 훨씬 나은 것 같더라구요.
실제로 아직 도시 중심을 제외하고는 다다미 구조의 전통 가옥들이 꽤 많이 있기도 하구요.
우리는 한옥은 별로 없고 대부분 초가집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전통가옥이 거의 사라졌지만,
일본에 진출한 메리어트, 힐튼 등 글로벌 체인호텔들의 리조트들은 룸의 상당수를 웨스턴+다다미를 같이 넣어놓고 있기도 할 정도로 아직 일본인들의 혹은 관광객들의 다다미 선호도가 나름 있는 것 같습니다. 료칸과의 경쟁을 위해서일 수도 있겠구요.
오랜 세월 그리 살아서 다리 골격구조도 그에 맞게 적응이 된 편이지 않을까 싶어요. 걸음걸이 모양이 우리와 대체로 다른 것 같습니다.
반대로 양반다리 못하는 사람들도 있듯이 말이죠.
그래도 점차 사라지는 추세가 되지 않을까 싶고, 그렇게 될수록 저런 룰도 결국은 사라지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편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