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활동하고 있는 오픈 채팅방에서 몇 가지 설문조사를 한 뒤에 궁금한 점들을 간단하게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테이킹 / 언스테이킹 / 투표 / 에어드랍 / 투표자 보상 / URI / REX
등을 적어주셨는데, 오늘은 이것을 엄청 깊게 파고들기보다는 간단하게 어떤 내용이며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도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순서는 위와 같이 진행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내용을 이해하시려면 EOS 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아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OS 는 지난 1년동안 ICO 를 거쳐서 올해 6 월 메인넷이라는것이 런칭되었습니다.
ICO 기간동안의 EOS 는 이더리움 지갑안에 들어갈 수 있는 이더리움 체인위의 토큰이었고, 6 월 메인넷을 런칭하면서 EOS 체인위의 진짜 EOS 토큰으로 바뀌면서 이더리움 체인을 벗어나게 됩니다.
메인넷이 런칭되면서 우리는 스테이킹과 언스테이킹인 상태의 계정을 자연스럽게 받게 됩니다.
(이 경우는 메인넷 이후 다른 경로를 통해서 계정을 만드신 분들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만약 내가 메인넷 전에 100 EOS 를 가지고 있었더라면, 메인넷이 된 이후 내 계정에는 Unstaked 10 EOS / Staked 90 EOS 의 상태로 내 계정을 받게 됩니다.
(이 곳 eosflare.io / bloks.io 에서 계정 내역을 보실 수 있으며 계정명을 모르실 경우 퍼블릭키를 입력하시면 계정명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스테이킹과 언스테이킹 상태로 계정을 받게 됩니다.
그럼 이 차이점이 무엇인지 알아야합니다.
스테이킹 : 스테이킹을 해두고 나면, 일단 투표권을 얻게 됩니다. 또 만약 계정이 해킹당했을 때 해커가 바로 내 EOS 자산을 가져가지 못합니다. 스테이킹은 이동 불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이죠. 이동을 위해서는 언스테이킹을 해야합니다.
언스테이킹 : 스테이킹 상태에서 언스테이킹을 하고 나면 언스테이킹을 누른 시점부터 3 일 이후에 이동 할 수 있는 언스테이킹 상태로 바뀌게 됩니다. 3 일동안은 Refund 라는 상태로 보관됩니다.
투표 : 투표라는것은 1 EOS 당 1 VOTE 하나의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입니다. EOS 메인넷을 유지하는 21 명의 블록 생산자(BP) 들은 이오스에서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을 보상으로 받으며 일을 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들이 일을 잘 하는지 못하는지 감시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블록생산자(BP)는 우리의 투표로 선출되며 이는 실시간 투표가 반영됩니다. 투표를 위해선 스테이킹이 선행되어야만 합니다.
에어드랍 : EOS 는 에어드랍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지금까지는 제네시스 스냅샷 당시 가지고 있던 EOS 수량을 기준으로 에어드랍이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제네시스 기준 에어드랍을 사용하겠습니까 ! 계속해서 그것만 사용한다면 6 월 이후에 EOS 를 구매하신 분들은 에어드랍 혜택을 받지 못하니까요.
그런데 최근의 추세가 현시점 스냅샷을 기준으로 에어드랍 해주는 Dapp 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스냅샷 : 일정 시점을 기준으로 가지고 있는 토큰 수량을 스크린샷을 찍은것 처럼 기억 해 두는 것
따라서 앞으로 개인지갑이나, 에어드랍을 지원해주는 거래소에 두고 있으면 꾸준히 에어드랍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에어드랍은 EOS 홀더들이 가질수 있는 여러가지 혜택 중 하나입니다.
벌써 4 개가 끝났습니다.
이제 투표자 보상에 대해서 알아보아야 합니다.
EOS 는 매력적인 Dapp 들을 유치하고 Dapp 수가 많아지면서 Staked 된 EOS 가 증가하고, 그로인해 유통수가 감소하여 가격이 상승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Dapp 개발사들은 개발에 필요한 자원(CPU,RAM,NET) 등을 확보하기 위해 EOS 를 스테이킹 해야할텐데, 그럼 홀더들은 왜 스테이킹을 해야할까요 ?
사실 이 질문에는 아직까지는 투표와, 해킹 당했을 때 바로 탈취하지 못하고 3일을 기다려야 한다는 점 밖에는 없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그렇구요.
그래서 댄이 REX 라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EOS 는 스테이크를 하게 되면 비율에 맞는 CPU 와 NET 자원을 할당받게 됩니다.
이 자원을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 임대 해줄 수 있는 마켓을 만든다는 것이죠.
그래서 탄생한게 REX 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EOS 를 스테이킹 해서 받은 자원을 이자를 받으면서 빌려 줄 수 있는 것.
이렇게 되면 일반 사용자들도 스테이킹을 해서 싼값에 자원을 임대해주다보면, Dapp 들이 많이 개발될것이고 그러다보면 땅값이 오르듯이 자원 임대비도 올라가게 되겠죠 !
그럼 URI 는 ?
UBI 는 들어보신분들이 계실수도 있습니다.
Universal Basic Income 기본소득 이었는데 이 말이 - > URI Universe Resource Inheritance 로 변경 되었습니다.
결국 전 세계적인 자원을 재분배 하자는 것인데 이는 곧 부의 재분배를 뜻합니다.
이것은 제가 설명드리기보단 댄이 왜 이런 생각을 하고 제안을 했는지 댄이 쓴 글을 통해 전해드리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링크
그럼 URI 라는것이 생기면 어떻게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직접적으로 내가 뭘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답변은 제가 얼마 전 작성한 EOS 가 가져다 줄 미래를 상상해보자 찾을 수 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오스는 언제봐도 좀 복잡한 느낌이 드네요.
이오스 계정이 없다면 마나마인에서 만든 계정생성툴을 사용해보는건 어떨까요?
https://steemit.com/kr/@virus707/2uepul
소중한 정보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URI 관련하여 댄이 추가로 작성한 아티클의 한글 번역본도 함께 공유드립니다!
http://bit.ly/uri_kr2
현재 많은 한국 홀더께서 EOS URI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는 텔레그램 그룹도 공유드립니다.
편하게 오셔서 의견 나눠주세요!
https://t.me/EOS_URI_KR
한 가지 첨언하자면,
투표 : 투표라는것은 1 EOS 당 1 VOTE 하나의 투표권을 행사
→ 1 EOS당 30 VOTE, 즉 30개의 BP에게 투표권 행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