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시댁이 시골이라.. 처음 시집 왔을때는 300포기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500포기 ㅎㄷㄷ
진짜 300포기 하면서도 정말 힘들었거든요..
500포기라고하면 두배정도 되니.. 얼마나 힘드실지. ㅠㅠ
그런데 그렇게 그냥 보내드리면 그냥 고맙단 말도 없이 드신다고하시니.. 좀 속상하네요.. T^T
저희는 요즘은 줄었어요.. 100포기정도?
100포기도 다들 많다고 하는데..
500포기라니.. 한번 담그고 나시면 한달은 몸살나실거 같은데..T^T
300포기이긴 하지만 그나마 동지를 만났네요. 다른 지인들한테 김치 500포기 담근 적이 있다고 하면, 깜짝 놀라더라구요. 시골에서는 아직도 그렇게 많이들 담근다고 하시지만, 아직도 적응 안돼요... 아직까지는 애들 핑계로 잘 버티고 있는데, 곧 김장 전선에 투입될 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