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한때, 설레이게 했던
미치도록 좋아했던 문장이다.
정작.. 노래는 슬펐다.
사랑하지만, 이제야 사랑을
알 것 같지만, 떠난다는..
아마도 대부분,
살면서 한번 이상은
사랑과 이별을
경험했으리라..
그리고 늘
또다시 반복적으로
갈구한다.
절절히 사랑하고
영원히 사랑받기를..
그 해갈을 위해
욕정의 첫날밤을
문서화된 결혼을
축복의 새생명을
일순 경험하지만..
우린 늘 목마르다.
우매하기 짝이없는
뫼비우스의 띠를
벗어나지 못한채..
사랑에도
고승의 해골물이
깨우침을 줄수 있다면
등신불의
고행이라도
마다하지 않으리련만..
일개 범부가
이 타는 듯한 갈증을
벗어나는 길은,
정녕 서슬퍼런
사신 영접 뿐인건가..
그래서 다들
떠나갔나보다.
그리 구슬프게도..
더이상 목마르지 않기를
더없이 목말라 하면서..
불치의 알츠하이머같은
가여운 사랑과 영혼에도
안식의 그날이 당도하길..
좋은글 감사합니다. 사랑은 언제나 목이 마른다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내몸뚱아리 내가 많이 이뻐해줄려고 노력하는대도 목이마른건 인간의 본능인가봅니다.
팔로우 하고 갑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림이네요 ^^
감사합니다.. 늘 벗어나지 못하는 목마름을 표현하려 했는데 부끄러운 수준입니다... 실컷 물마시는 저녁되십시오~
사랑,
목마름에서 시작되고
끝내 목마름에서 벗어날 수 없는
그럼에도 그 안에 머물기를 소원하는...
좋은 작품으로 만나요.
팔로우합니다.
작품들 너무 좋습니다. 댓글도 멋지시네요.. 글쓰기에 목마른이에게는 오아시스 같은 공간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럼에도 불치병을 가지고 태어나며
살아가는 존재가 사람이기에
땔래야 땔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옛날에도 오늘날에도 앞으로도 영원히
회자되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원과 회자 그 운명적인 굴레속에서 오늘도 내일도 그렇게 굴러가는 것 같습니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져도 그 고리에서 해방되는 느낌이 아닐듯 하여 이순간도 아쉽게 흘러갑니다.. 감사합니다.
떠나보내고... 한 20년쯤 지나서 그리워지면
술 한 잔 하다 눈물이 난다면,
한 20년쯤 후에...
그술한잔.. 무던히도 마셨던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갈증과 갈등 그리고 그리움은 깊어져만 같던것 같습니다.......
좋은 작품 잘보고 갑니다.
아... 그저 모두 고맙습니다...
그래도 살아 지는게
삶이라 하던데...
바랠것 같지 않은 낙엽도
세월이 흘러가니 푸른빛 잃어가고
갈증을 잠재우려 바닷물 마시니
더해만 가는 갈증
끊임 없는 갈증도
되새김질 하는 소를 보면
아!
그거구나
이럴때가 있으리다.
아... 참으로 어렵습니다..... 갈증의 되새김질이라.. 아직 제 삶과 되돌아봄이 부족한 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