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공부할 때 보조사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걔만 그랬다
걔도 그랬다
걔는 그랬다
느낌 다 다르니깐.
그런데 그냥 조사에도
각자마다 다른 느낌이 있을 수 있다는걸
노래 듣다가 문득 생각해보았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기다리면 알게 될까
똑같은 wait 3번인데
노래를 듣다가 각기 다 다른 장면이 연상되더라
(이래서 번역이 힘들고 맛이 안사는 걸까)
안녕하신가영의 어떤 안녕.
노래가 잔잔하고 망망한게 내 취향이고
가사도 이뻐서 자주 듣게 되는 노래.
그러고 보면 우니나라 말의 표현력이 참 대단한거 같애요.
영어로 보면 한 단어인데 말이죠.
우리나라 언어가 참... 예쁘다는 생각이 가끔 들어요!!
또 막상 다른나라 언어에 무지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지만 ㅎㅎ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