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ebtoon.daum.net/webtoon/view/cashero
Team bar는 글 작가 이훈과 그림 작가 노혜옥의 팀입니다. 그리고 웹툰 <캐셔로>는 이들 팀의 대표 작품입니다. 현재는 2부까지 연재를 마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독특하고 재미있는 웹툰을 한 번 볼 가치는 충분합니다.
우선 기본이 되는 아이디어는 이 웹툰의 세계에서는 이유를 알 수 없이 초능력을 갖게 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들은 꼭 현금을 가지고 있어야만 그 초인적인 능력을 쓸 수 있습니다. 이런 설정 자체 만으로도 이야기가 사회의 밝고 어두운 면을 재미있게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좋은 아이디어가 꼭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 작품 <캐셔로>의 경우는 어떨까요? 결과는 매우 성공적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는 독특한 연출과 부끄러워하고 갈등하고 서로 다독이는 살아있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잘 엮여졌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의 세부를 설명하는 이야기 속에서 상당히 긴장감 있는 스릴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뒤로 갈 수록 이야기가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거기에 작화의 안정적인 아름다움이 상당히 호감이 갑니다. 20대 이 하의 연령에 호소할 것 수 있는 그림체이면서 독특한 개성도 잃지 않고 있는 캐릭터 디자인입니다. 채색도 세련되구요.
가장 특이한 점은 마치 <아즈망가 대왕>이 그렇게 했던 것처럼 이 드라마틱한 이야기의 극화체를 네 컷 만화의 형식으로 끌고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즈망가 대왕>은 개그물이 었기에 네 컷 만화 시리즈가 익숙한 형태였지요. <캐셔로>는 현실 히어로물의 개그와 힘 있는 큰 이야기를 네 컷 만화 시리즈로 끌고 갑니다. 이 형식은 이 작품에 가벼운 리듬을 주는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야기도 덕분에 더욱 짜임새 있어지는 것 같습니다.
부디 이 팀이 충분한 휴식 후에 후속 작품을 보여주기를 기다립니다.
함 봐야겠네요^^
네 즐거우실거애요.^^
오- 재밌겠네요 아즈망가 식 만화 좋아하는데!
네 재미나게 보실거에요. 몰입도가 상당합니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감사해요. 멋진 짱짱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