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이다.
근 2주동안 가족여행을 하느라 포스팅할 시간이 전혀 없었다... (눈물...)
이제 다시 정상생활로 돌아왔으니. 에스토니아 소식을 열심히 전달하도록 하겠다!
4월 14일!
마침내 에스토니아 탈린에 도착했다.
첫인상은. 생각보다 정말 "아담하다"
물론 사람들은 키도 크고, 허옇고, 노르딕하지만.
수도 탈린의 건물, 공항, 도로 등은 정말 크기나 규모가 작았다. (귀여움. 특히 공항은 커피숍 인줄...)
역시 인구가 130만명밖에 되지않은 (!) 작은 국가의 수도인 것이다.
오늘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E-residency를 마침내 발급받았기에.
탈린에서의 전자 거주권 수령기를 작성해보겠다. 원래는 서울에서 발급 받으려고 하였으나, 일정이 생각보다 오래. 매우 오래~ 걸리는 바람에 결국 탈린에서 수령하게 되었다.
2018년 2월 4일 신청
2018년 4월 10일 최종 수령 컨펌
총 65일 소요
마침내 이름도 매우 길고 번잡스러운 tammsaare 오피스로 향하게 되었다.
집에서 버스 32번을 타고 약 20분 정도가면 도착!
생각보다 가까워서 놀랐다. 사실. 탈린 도시 자체가 작아서 어디든 가깝다.
공항에서 집까지도 20~30분이면 도착한다.
한국으로 치면 동사무소 같은 곳. politsei 에 도착했다.
다른 점이라면 동사무소와 다르게 다들 엄격해보이는 인상과 유니폼을 입고계시다는 것?
ID 카드, 레지던스 허가증 등의 동사무소 업무 뿐만 아니라 경찰 업무도 겸하고 있다. (왜지?)
대기번호를 뽑아서 기다렸다. 이건 은행과 비슷하군.
한 10분 정도 기다려서, 여권을 보여주고, 지문을 등록!
아주 덤덤한 표정으로 E-residency를 수령하게 되었다.
너무 감동스러웠으나 (이걸 받으려고 무려 2달을! 으아아아) 분위기가 다들 덤덤해서 아무렇지 않은 척 그냥 수령하였음.
내용물은 정말 간단하다.
- 카드
- 카드리더기
- 핀번호가 적혀있는 종이
그리하여. 마침내. 탈린에서 최종 E-residency를 발급받았다.
이제 이를 토대로 ...
- 버츄얼 오피스 (주소) 등록
- 회사 설립
- 비즈니스 은행 계좌 오픈
- 개인 은행 계좌 오픈
차례로 해치우도록 하겠다.
커밍 쑨!
에스토니아 e-Residency - #1 왜 선택하는가.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법인 설립
에스토니아 e-Residency - #2 어떤 사람들이 선택하는가. 사업 종류. 국가별 통계
에스토니아 e-Residency - #3 어떻게 신청하나? 아주 심플한 5가지 신청절차!
에스토니아 e-Residency - #4 회사 설립 절차! 에스토니아 가야하나?
에스토니아 e-Residency - #5 흔한 오해 3가지! 조세피난처 (X) 영주권 (X)
에스토니아 e-Residency - #6 그래서 실제 세금은 얼마나 내는거야?
에스토니아 News > 디지털노마드 비자 2019년 시행예정
에스토니아 News > E-resident를 위한 E-community 도입 예정
에스토니아 창업기 > E-residency 승인 메일이 왔다. 정확히 53일 걸렸다
에스토니아 News > 이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벌어들인 돈만 18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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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합니다!! 상금이 2억원!!!!!!
에스토니아와 가까운 핀란드에 삽니다. 와, 축하드립니다!
헬싱키이면 좋으련만...저 먼 라플란드요...;ㅁ; 에스톤아에서 헬싱키까지 배 타고 오셔도 환상인거 아시죠?
오오 그러시군요~ 헬싱키랑 1시간밖에 안걸려서 가볼까했는데. 헬싱키세요?
라플란드!? 그건 또 어디죠? 우와. 먼곳에 사시는구만유
발급 축하드립니다!! ^^
고맙습니다 ;-) 2달이나 걸렸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