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프사에 가족 사진을 쓰지 말자

in #kr7 years ago

동의합니다. 특히 아이들의 사진은 지금 현재 그 아이의 의사와 관계없이 보호되어야 합니다. 내 아이가 커서 스티밋 속에서 돌아다니는 자기 사진들보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하면 어떻게들 하실까요? 아이들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며 아이들의 사진을 부모가 함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특히 정보가 삭제되지 않고 보관되는 스팀잇에는요. 초상권을 넘은 인권의 문제지요.
요즘엔 학교에서도 아이들 얼굴사진 홈페이지에 잘 안올립니다. 동의서를 다 받거든요. 요구시 삭제도 하구요. 이건 아직 우리에게 민감하게 다가오지는 않는 문제겠지만 인권운동가들 사이에서는 자녀의 사진을 불특정다수가 활동하는 sns에 공유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Sort:  

카카오스토리 가보면 아이들 꼬추 사진까지 적나라하게 까발리는 부모 조부모 참 많습니다.
아이들 사진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장사하는 분들도 많고요.
지금은 몰라도, 적어도 그 아이들이 성인 됐을 때는 충분히 문제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