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 목소리를 듣게 된 아기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유튜버 메피 입니다.

세상에는 수천만가지의 다양한 소리들이 존재합니다.

그런 다양한 소리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소리는 무엇일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사연의 주인공은 평생 기억에 남을 소리를 듣게 되었다고 하는데 미국에서 태어난지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기 '애나벨'은 선천성 청각 장애로 세상에 나온 뒤로부터 아무런 소리도 들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물론 사랑스런 엄마의 목소리조차도 들을 수 없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애나벨에게 놀라운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애나벨이 청각 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특수하게 제작된 보청기를 선물 받게 되었는데 애나벨의 엄마 사라는 그 즉시 아기에게 착용한 뒤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영상을 남겼습니다.

처음 보청기를 끼고 엄마의 목소리를 들은 애나벨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미소를 띤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딸의 표정을 본 사라는 "원래 이렇게 반응하나요?"라고 말하며 "안녕? 엄마 목소리 들리니?"라고 애나벨에게 이야기했는데 처음 들어보는 목소리에 애나벨은 미소를 띠면서도 어색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던 중 사라는 딸을 보며 "사랑해"라고 말했는데 말의 의미를 알아듣지 못하는 3개월 된 애나벨에게 엄마의 진심이 통한 것이었는지 "사랑해"라는 한마디에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 해외에서는 청각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특수한 보청기를 선물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따뜻한 사람들 때문에 세상은 아직 살만한 것 같습니다.

현재 사라는 애나벨에게 "세상에 소리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하며 딸에게 이야기하는 재미로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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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피님 따듯한 스토리를 들려주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