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피 입니다.
모두들 맛있는 점심 드셨나요? ㅎㅎ
작업하다보니 점심시간이 지나갔고 마침 '강식당'에 나왔던 '재주많은 돼지 라면'이 생각나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준비 재료
라면, 탕수육, 계란, 양파, 파, 양배추, 다진 마늘
일단 준비재료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일단 가장 중요한 라면과 탕수육을 준비하셔야 하는데
라면의 경우 강식당에서는 '진라면'을 사용했지만
예전 백종원 선생님께서 요리하는 라면은 아무거나 사용해도 된다고 하셨기 때문에
그냥 집에 있는 아무 라면이나 사용하셔도 됩니다 ㅎㅎ
또 탕수육의 경우에도 직접 만들어 먹으면 좋겠지만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냉동 탕수육이나 아니면 시켜먹고 남은 탕수육을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양파와 파, 다진 마늘, 양배추, 계란을 준비해 주시면 되는데
저는 집에서 급하게 해먹는 것이라 양배추가 없더라고요 ㅠㅠ
양파와 파는 미리 다져주세요!
팬에 기름을 둘러주시고
냉동 탕수육을 익혀주세요~
(저는 냉동 탕수육을 사용습니다 ^^)
시켜먹고 남은 탕수육은 전자렌지에 데피거나 그냥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탕수육은 바싹 익힐 필요는 없어요!
나중에 라면에서 또 한 번 익혀줄것이기 때문에 80~90%정도 익히고 따로 빼주세요~
다음으로는 팬에 다져놓은 양파와 파 그리고 다진 마늘을 넣어주세요!
저는 두고두고 먹을거라 좀 넉넉히 만들어 두었는데
대략적인 비율은
양파 : 파 : 다진 마늘 = 1 : 1 : 0.5로 해주세요~
이후 다진 재료들이 기름에 담길 수 있도록 넉넉하게 기름을 넣어주신 뒤
파와 마늘의 향이 기름에 묻어나도록 약한불로 천천히 익혀주세요~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불을 끈 상태로 고춧가루를 넣어주세요!
저는 양파 1개에 고춧가루 3스푼 정도 사용했습니다~
(고춧가루 양은 매운맛을 나타내기 때문에 기호에 맞게 ㅎㅎ)
남아있는 열에 고춧가루를 넣고 섞어주시면 이렇게 고추기름이 나오는데
이렇게 만들어둔 양념장은 따로 통에 담아 보관해주세요
(나중에 필요할 때 바로바로 먹을 수 있게 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라면을 끌여볼까요?
일단 양은 냄비에 물을 700ml 넣어주세요
(기본적인 라면은 500ml지만 양념장이 추가로 들어가기 때문에 200ml 정도 더 넣어주세요 ㅎㅎ)
이후에는 라면끓이는 것처럼 동일하게 해 주신 뒤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어 주세요
저는 3스푼 정도 넣었습니다!
(1~2스푼 넣으신 뒤 맛을 보고 추가적으로 넣어주세요~)
이후에 양배추를 넣으실 분은 채썰어서 지금 타이밍에 넣어주세요!
이후 라면이 80% 익었다면
미리 익혀둔 탕수육과 계란을 넣어서 마무리해 주시면 됩니다~!!
짜잔~ 맛있어 보이시나요? ㅎㅎ
제가 직접 먹어본 느낌은
So~ So~ 한 느낌입니다.
솔직히 강식당에서 너무나 극찬을 했기때문에 기대가 컸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평범한 라면보다는 맛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강호동이 말했던 것처럼
라면을 먹는것이 아닌 요리를 먹는 느낌?
이런 느낌을 받긴 했습니다.
다만 양념장이 순두부 찌게의 느낌이 나는 것처럼 고추기름이 라면의 맛을 살려주지만
저는 좀 싱거운 느낌을 받아서 생각보다 맛이 약했는데
평소에 짠음식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물을 700ml가 아닌 조금 덜 넣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강식당의 '재주많은 돼지 라면'이었습니다~!!
보니까 전기레인지를 사용하시네요!
그럼 주방에서 쓰는 불과는 화력차이 많이나서 맛이 크게 다를거예요~
고거때문은 아닌가 싶네요~ ㅎㅎㅎ
전 강식당에 라면보다 그 돈까스와 오므라이스 맛이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ㅎㅎ
아 인덕션의 경우 탕수육을 익히거나 재료를 볶는데 사용했고
라면은 가스레인지로 옮겨서 끓였습니다 ㅎㅎ
인덕션으로 라면 끓이기가 힘들더라고요
돈까스와 오므라이스는 소스를 공개하지 않아서 만들고 싶어도 만들수가 없더라고요 ㅠㅠ
혹시 몰라요~! 라면도 뭔가 향신료나 조미료 중에 공개안것도 있어서 맛이 다를지도 몰라요..!!
양념장에 간이 없기때문에 물 700은 싱거울 수 있어요. 양배추에서도 물이 나오기 때문에 양배추 넣으면 더 싱겁지요. 포스팅 재밌게 봤습니다. ^^
ㅎㅎ 감사합니다
강식당에 나온데로 따라했는데 좀 싱겁네요 ㅜㅜ
와우ㅋㅋ요리라니!! 요리 초보로써 뭔가 양파, 파, 다진마늘 이런거만 봐도 겁먹게 됩니다....^^ 자세한 설명 대단하세요!! 스팀잇에 대한 애정이 잔뜩 느껴집니당!!ㅎㅎ앞으로 자주들릴게요 팔로우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스팀잇을 시작하니 뭐라도 자꾸 올리고 싶어지네요 ㅎㅎ
맞팔로우 갈게요~
우와 ㅎㅎㅎㅎㅎㅎ 한그릇만 먹어도 엄청 든든하겠네요!! ㅋㅋㅋ 포스팅 잘 보고 갈게요 !
탕수육을 양껏 넣었더니 정말 배부르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이거 방송보면서 저도 먹어보고싶다... 했는데.. ㅎ
근데 방송에서는 辛라면 사용한거 아닌가요? ㅎ 엄청 매워보여서 신라면인줄 알았는데.. 진라면이었고, 아무거나 해도 된다고 하셨군요?! 덕분에 알아갑니다. ㅋ
국물에 젖어진 탕수육 고기의 식감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ㅎ
다음날 강호동이 라면 준비하는 과정에서 진라면이 보이더라고요 ㅎㅎ
만약 물컹한 식감을 싫어한다면 라면에 들어간 탕수육을 좋아하지 않을수도 있어요~
평소 찍먹을 좋아하지만... 부먹보다 더 푹... 젖어있는 느낌이겠죠..
국물돈가스 같은 느낌이라면 좋을 것 같아요.. ㅎ
저도 맛이 궁금했는데 대리만족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밤에 보니 당장 부엌으로 달려가고 싶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