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늘 카테고리를 나눠서 글을 올리고 있는데요, (아무도 모르셨죠?ㅋㅋㅋ)
[Mani's Daily] 에 저의 일상을 올리고,
[Wooden life] 에는 나무펜을,
[Travel Story] 에는 여행이야기를 올렸었어요~
뭔가 허전하다 싶어 돌아보니 본업은 디자이너인 주제에 Fashion 카테고리도 없고, 그림과 예술활동에 미치면서 아직 제가 작업한 것들을 제대로 올린 적이 없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 이제부터 [Mani's Atelier]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어 제 안의 예술감성덩어리들을 이곳에서 한번 폭발 시켜보려 합니다♥
앗, 각설하고 본론!!ㅋㅋㅋ
아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저는 @tata1 이라는 아주 멋진 아빠를 둔 행운아이자 아빠의 왕팬이에요 ^ ^
아빠바보와 딸바보 인증
그리고 왕팬답게 저도 아빠께 서예를 배우고 있답니다~ (요건 모르셨죵?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서예를 배우기 시작한 그 첫단계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해요ㅎㅎ
우선 이야기는 감정의 쓰나미가 요동을 치던 마니의 애송이 시절로 돌아갑니다~
그 때 제 나이 무려 28살(뭐얏, 작년이잖아!!)
네 맞아요......ㅎㅎㅎㅎㅎㅎㅎ
2016년의 저는 무척이나 지쳤고 심신의 안정과 더불어 한단계 성장이 필요한 그런 아이였습니다
제가 힘들 때 꺼낸 히든 카드는 바로...... { 아.빠.찬.스 }
아빠와 대화하며 역시 아주 간단하게 나온 솔루션은 "서예를 배우는 것" 이었어요
그리하여 딸에게도 시작된 서예인생ㅋㅋㅋ
첫시간에는 · 을 배웠습니다
워~~~~ 우박인가요.......
현실감을 위하여 여러분을 현기증 나게 한 · 사과드립니다ㅋㅋㅋㅋ
서예에서의 점은 쿡. 찍는 것이 아니더군요~
태극모양으로 붓을 놀려 가장 정확한 동그라미가 나오도록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그러면서도 음과 양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이 더 관건!!
사실 한장만 올렸을 뿐 저 점만 가득 아주 여러장을 썼습니다
머리가 비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말로만 듣던 인생무상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어느 정도 점을 익히고나면 그 다음은 선 입니다
휴우... 저에게 좀 문제가 있어보이는군요ㅋㅋㅋㅋㅋㅋ
종이의 여백을 불허하는 빈틈없는 여자..라고 해둘까요.... > <
ㅡ는 地이자 평화 평등이요 , ㅣ는 人이자 상생과 존재 자체를 의미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니 거의 싸이코 특집....
이때의 저는 하고 싶은 말이 굉장히 많았나봅니다ㅎㅎ
(막 저 성격 변태라고 팔로 끊고 그러시는거 아니죠~~?ㅠ)
심지어 아직 안끝났....
될때까지 반복, 그 와중에 창조 - 그것이 저의 특징이었습니다ㅎㅎ
예전에 처음 옷을 배울 때에도 기초단계부터 엄청나게 디자인을 가미해 선생님들을 기함하게 만들던 저였거든요 > <
휴우... 드디어 끝입니다 여러분
저와 같이 긴장을 푸세요~~
(이렇게 모아놓고보니 저도 굉장히 힘드네요ㅋㅋㅋㅋ)
여튼 이렇게 저는 방황하는 청춘의 선지(끓는 피)를 서예로 풀어내었답니다 :-)
다음부터는 좀 더 성숙하고 여백있는(!) 작품 활동을 보여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좀 쉬세요 여러분♥ㅋㅋㅋㅋ
작품명 : 너는 지금 보팅하고 있다...
네 하고 있네요... 했어요...
작품명 : 힘을내요 수퍼파워어어어얿---- 라이언님 댓글에 애송이 풀보티이이잉!!!
부제 : 하지만 역시 아메바
(저 잠시 좌절 좀 하고올게요 먼저주무세요.......)
마음은 고래보팅!
좌절금지요!!
진짜 정말요 > <
1이 딱 올라가는 순간 할렐루야 외칠거에요 저....♡
그 순간 처음으로 그 1을 받는 분은 어떤분일까요~~
처음이라는건 참 의미있는데요 그쵸?
처음이 누구일지는 몰라도 1이 올라가면 제일 먼저 라이언님 찾아갑니다!!
똑똑 문좀 열어주세요 마니주 할렐루야해쪄욤~~ > <♥
두팔 벌여~ 맞이하겠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한 증거일테니깐요~!
저도 1찍으면 마니쭈님께 달려갈께요~~~ 터벅터벅!
(환영 마니쭈세요~)
왠지 싸이코틱한 동시에 예술적이네요 ㅎㅎ 어린 딸아이가 있는 입장에서 딸바보+아빠바보 조합이 너무 부럽네요. 저도 꼭 타타님 같은 아빠가 되고 싶습니다 ㅎㅎ
오옷!! 세계님도 딸바보아빠셨군요♡
혹시 아이가 커가며 저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거든 냉큼 서예를 시키세요...
아이스크림 물려준것처럼 잠잠해 질거에요ㅋㅋㅋㅋㅋ
기억해 두겠습니다 ㅋㅋㅋㅋ 잠잠해지지 않으면 그냥 아이스크림을 물려주겠습니다 ㅋㅋㅋㅋ
아이스크림이 직방이긴 하죠.....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예술 가족이십니다. 표출의 한계는 없는거니까~^^
아무리 과유불급이라지만 가끔은 과해도 괜찮은것 아니겠습니까!!
그쵸~~? (톡톡님은 내편일거야 > <♥)
그럼요. 마니님편 ><... 젊음은 너무 절제하면 안되는거 같아요. 이불킥을 하더라도 가끔은 ㅋㅋㅋ
핫 > < 저 이불킥 맨날하는데....ㅋㅋㅋㅋㅋㅋ
아직 젊다는 증거...겠죠?♥
와 그렇게 오래배우신 것 같지 않은데 실력이 엄청나시네요 :) 역시 그아버지에 그 딸인가요... 멋집니다 흐흐 다음에 올리실 작품들이 기대되네요!
처음 배울 때부터 밤을 새가며 쓰는 것이 저의 장점이자 단점...ㅋㅋㅋㅋ
바짝 늘었다가 최근 좀 소홀하고 있습니다ㅜ
빔바님 기대에 부응하려면 다시 분발해야겠어요!!!
서예자체도 금손의향기가...멋지십니다!ㅎㅎ
제 손은 어디안갑니다 혁님~~ 크으 오글오글ㅋㅋㅋㅋㅋㅋㅋ
마니님 저 지금 매직아이 하고있었어용~^^ 사팔뜨기만들었네요 ㅋ
ㅋㅋㅋㅋㅋㅋ아....저도...매직아이중...ㅋㅋ 매직아이란 단어가 생각안나서
먹스타님댓글보고 맞다! 유레카😁
앗 주은님 역시~ㅋㅋㅋㅋㅋ
주은님 어지럼증에는 치킨을 처방해드려도 절대 안드실것같으니 어쩌죠 > <
치킨얘기를 하며 스스로 불붙고있는 저에게는 주은님 사진이나 줘야겠습니다... 다욭욕구 개인소장용♥
아...말씀 너무 귀엽고 이쁘게하시는거 아니에요? 잘려고 누웠는데 댓글안남길수가 옵쟈네여....ㅋㅋ 언니...말이쁘게하면 다 언니....🙈😍😍😍😍😍
앗 설레게 해놓고 제가먼저 잤...ㅋㅋㅋㅋ
안그래도 내가 언니일거에요~~ 휴우... 나도 어디가서 막내이고싶다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려했지만 의도했던 일이 발생되고 말았군요!!
귀여우신 먹스타님~~XD
(멀미나고 어지러울땐 치킨이 특효라는 소문이...♥)
어머 꽉꽉 알차게 채운 모양새가 딱 제스타일이네요!^^ㅋㅋㅋ
항상 느끼는 거지만 비우는게 더 어려운 것 같아요..ㅠㅠ
어머 저 방금 아믿슈님 방에 놀러갔다왔는데 댓글이 뿅♡
여한없이 꽉꽉 채워봐~야!! 비우는 재미도 느낄수있으니 우리 인생 막살기로(?)해요....엥!ㅋㅋㅋㅋㅋㅋ
역시 금손목!ㅎㅎㅎ너무멋있어요!
금가루가 손에 이어 손목까지 올라왔습니다...!!
태훈님 덕분에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작품들을 만들 수 있겠어요 > <♡
오 정말 무념무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웃겨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사(랑스러운)천(재) 석트님♥
이 짤은 천재같으면서도 바보같은 아주 고귀한 짤이네욬ㅋㅋㅋㅋㅋㅋ
연습 엄청 열심히 하셨네요+_+ @tata1님 같은 아버님이 계시다니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마니님 ㅎㅎ
안그래도 오늘 저녁때 "아빠 고마워~~ 난 아빠없인 못살아♡"라며 애교한바탕 부려봤네요ㅋㅋㅋㅋ
파크 진행하다보면 불가피하게 만나게될텐데 그날이 너무 기대됩니다 > <
(첨부터 송이님 그림이 어울릴거라고 생각했던 저의 꿈대로 이루어지고있어요!!)
좋으네요
감사합니다 쳔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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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붓 글씨가 현란하네요..성격이 고스란히 (?) 드러나는듯해서 머...멋져요ㅋㅋㅋㅋㅋ
기리나님... 왠지 그 말씀 하실것같았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벽주의 + 멕시멀라이프라닛 제가봐도 깝깝합니다 > <
빨리 좀 일어나세요 오빠!!
처음엔 점 하나로 시작하는군요. 제눈엔 다 멋있어 보입니다. 어떤 건 팝아트처럼 액자에 끼워놔도 좋겠어요.
핫 마치 이분처럼요...? (쿠사마 야요이사마)
마니님도 아버지 못지않은 예술가셨군요 ㅎㅎ 앞으로 멋진 서예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예술감이 없을까봐 잔뜩 챙겨왔는데 태어나보니 아빠가 타타... 더 열심히 해서 제대로 폭발시켜보겠습니다!!
당근당근 <3
🥕🥕🥕💖 💖 💖
아빠바보 딸바보
아빠의 왕팬이다
이런 말들이 인상깊네요^^
이렇게 보니 여성분들이 스케치된 그림에 색칠하는 거 있잖아요? 서예가 그거랑도 비슷한 면이 있는것 같아보이네요. 예전에 색칠하는거 왠지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느데 .. 이렇게 보니까 서예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스칩니다.^^ 평소에 서예는 너무 정적이라 저하고 안 맞는다고 생각했었거든요 ^^
저도 그런 줄 알고 30년을 무시하고 살아온 1인...
아무래도 서예가 단색인데다가 조용히 앉아서 하는 작업이니까 막연히 저랑 안맞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왠걸!! 완전 흥미진진합니다 이거♥
딱봐도 이노무짜쓰님은 저랑 통하시는게 아마 한번 서예에 발을 들이면 출구가 안보이실듯 > <ㅋㅋㅋ
서예가 예술이되었네요 ㅋㅋ
제가 하는 서예는 적어도 지루하진 않겠죠~? > <ㅋㅋㅋ
화선지에 먹물 담아내면 기분이 좋아질것같아요^^
저도 팔로하고 가요:) 또 놀러올게요
꺅 스테윗미님♥
샥샥- 먹가는 소리와 냄새부터 아주 향기롭답니다 ^ ^
자주 왕래하고 놀아요 우리~~
타타님 같은 분을 아빠로 두고 계신 마니님은 행운아에 공감한표!^^
@tata1 아빠 창균님이 나 행운아래!! 오예~~~♡
와!! 마지막 그림 문양 대박이에요 저런 문양으로 스카프 있으면 예쁠것 같아요! 다음 작품 활동도 기대 합니다 꺅꺅!
오옷 역시 히바님!!
꿈보다 해몽이라고.. 정신이상해질뻔한 그림을 예술로 봐주시는군요 > <♥
타타님을 아비로 두신 마니님이 부럽습니다.
저도 문득 먹을 갈고 흰 종이에 붓을 놀려보고 싶네요.
(집에 서예도구가 전혀 없는 것이 함정... 장비부터 셋팅하고 싶네요)
어서 빨리 한세트 마련하시어 우리 함께 타타아빠의 제자가 되어보아욧 > <ㅋㅋㅋ
미래의 클래스메이트 올림~
(하아.. 요즘 김칫국 왜이리 맛있죠♡)
집이 예술가 집안 이시네요.+ㅅ+
할머님도 예술가 셨고~~~
피는 못 속이는 거군요.ㅎㅎ@tata1 님이 아버님 이셨군요~~
앗 울곰님 모르셨구나~~ㅎㅎㅎ
아빠가 제일 친한 친구이자 멘토이자 서예스승님이셔요 ^ ^
외할머니와 친아빠(?)의 콜라보가(??) 저를 이렇게 만드셨나봅니다(....잉???)
좋은 스승이네요. ^^
그렇죠~~?
저도 좋은 제자가 되어보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