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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생활) 영국에서 병원진료 받기 및 경구피임약 구입하기

in #kr8 years ago

에구... 타지에서 아프시면 서글퍼서 안돼요 다영님~~~ㅠㅠ
저도 동유럽크루즈에서 암벽타다가 떨어져서 등을 다쳤던적이 있어요
옷도 못입을정도로 많이 아팠는데 무슨 절차가 그리복잡한지 서류를 5장은 작성하고 사고 난 자초지종을 카운터, 간호사, 경찰, 의사한테 다 따로 설명하게 하더라구요ㅠ 거의 한시간을 고생하고 결국 받은 처방이 연고랑 데일밴드였습니다...................... 심지어 똑같은 연고랑 똑같은 데일밴드가 대기실에 비치되어있더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외국인에게 병원이란 가서는 안되는 곳이라는 믿음이 생겨버렸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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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만봐도 아픔이 상상되네요ㅜ 정말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한 우리로서는 답답한 순간이 한두번이 아닌것같아요ㅜ 아픈것도 서러운데 ! 여행다닐때는 더욱 더 건강관리를 잘해야한다는걸.. 저도 최근에 다시한번 느꼈어요.

환자의 고통보다 서류기록이 더 중요한듯이 보였습니다ㅋㅋㅋ
다영님은 해외에 살고계시니 그런 문화차이를 더 온몸으로 느끼시겠네요~ > <
부디부디 아프지마시고 좋은 문화가 있으면 많이 소개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