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입문기] 메타마스크로 EOS ICO에 참여해 보자(2)

in #kr7 years ago

코인입문

안녕하세요? 트리입니다.
어제는 메타마스크로 EOS ICO에 참여했던 내용을 간단히(?) 정리했었습니다.
오늘은 EOS 토큰을 내 지갑으로 가져오는 것을 설명드리겠습니다.


ICO에 참여하면 끝이 아니다?

EOS의 ICO에 참여 했다면 그것으로 끝난 게 아닙니다.
ICO에 참여해서 받은 EOS의 토큰을 내 여우지갑(메타마스크)으로 가져와야 합니다.
토큰을 가져오지 않으면 그냥 가져오지 않은 채로 남아있게 되는데,
이래서는 EOS 가격이 하늘을 훨훨 날고 있을 때 팔아서 수익을 낼 수가 없겠죠.


어디서부터 시작할까요?

우선 ICO에 참여했던 EOS.IO 사이트의 EOS Token Distribution 페이지에서 시작합니다.
동의 버튼 누르고 어쩌고 하면 다음 진행 페이지로 넘어가게 되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메타마스크를 이용할 경우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서 접속을 하셔야 합니다.

claim_eos_tokens

이 페이지가 조금 익숙해 지셔야 됩니다.
지금 이 페이지에서 빨간 박스로 표시한 부분을 보시면 448.9046 EOS가 unclaimed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469.8501 EOS라고 되어 있죠.
469.8501 EOS는 제가 전날에 참여해서 받아놓은 이미 지갑으로 옮겨놓은 EOS 토큰입니다.

메타마스크_이전_토큰

메타마스크 지갑에도 나와 있지요.
전날에 여기까지 보고 잠을 자느라 엄청 피곤했습니다.
여기까지 잘 들어온 걸 보니까 걱정이 가시더라구요. ㅎㅎ


자, 이제 시작해 봅시다!

1. CLAIM EOS TOKENS 버튼을 누릅니다.

claim_eos_tokens
다시 이 페이지에서 CLAIM EOS TOKEN 버튼을 누르면 내 지갑으로 가져오기 위한 작업이 시작됩니다.

2. 상세 내용 확인 후 Claim EOS 버튼을 누릅니다.

claim_eos

1번에서 'CLAIM EOS TOKENS'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회차를 선택하면 이번 회차에 참여했던 이더가 어느 정도이고, 실제 어느 가격에 참여하게 되었는지가 나타납니다.
여기에서 Claim EOS 버튼을 누르면 메타마스크 지갑이 나타납니다.

3. 메타마스크에서 클레임을 요청합니다.

메타마스크_요청전송

메타마스크에서 요청을 통해 또 트랜잭션을 확인합니다.
맨날 가스타령이네요. - -;
여기 가스가 너무 적으면 out of gas 라고 나오면서 가스만 날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클레임 하는 사람이 몰리면 이런 경우가 많으니 그냥 ICO 끝나고 한 시간 정도 뒤에 해주면 별 무리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실수로 2번 SUBMIT 해서 가스를 날려먹기도 했습니다. -
-;

4. 그리고 기다립니다.

이더리움 플랫폼에서 제일 신경 쓰이는 건데, 자꾸 됐는지 안됐는지 확신이 안돼서..
이럴 땐 신경쓰는 것보다 마음편히 스팀잇에 댓글 하나 더 다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5. EOS.IO에서 클레임이 완료되었네요.

댓글 달다 몇 분쯤 놀고 나면 EOS 토큰 분배 사이트 화면이 바뀌어 있습니다.

클레임은_완료

여기 보면 아까 있던 unclaimed 부분이 0으로 바뀌고 아래쪽으로 넘어갔습니다.

5. 메타마스크에서 토큰 등록을 해봅시다.

일단 EOS.IO 사이트에서는 클레임을 했으니 이제 내 지갑에다 토큰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자, 메타마스크 지갑에서 TOKENS 탭 메뉴를 봅니다.

토큰지갑1

전날 받아놨던 469.850 EOS가 보입니다.
이제 좀 전에 토큰분배 사이트에서 받은 것처럼 지갑으로 옮겨오면 이 숫자가 918.754로 바뀌게 되겠죠?

이 화면에서 ADD TOKEN 버튼을 눌러주면 화면이 다음과 같이 바뀝니다.

EOS토큰등록

이런 화면이 뜨는데, EOS의 ICO에서 받아온 토큰은 모두 같은 계약주소를 사용합니다.
다른 분들 포스팅에서 봤던 거랑 같더라구요.
결국 회차에 관계없이 토큰 계약 주소(Token Contract Address)는 같습니다.

  • Token Contract Address: 0x86fa049857e0209aa7d9e616f7eb3b3b78ecfdb0
  • Token Symbol: EOS
  • Decimals of Precision: 18

EOS.IO 사이트의 Participaton Instructions의 CLAIM 탭을 보시면 이렇게 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누르고 나면 잠시 후에 짜잔~ 하고 업데이트가 되어야 하는데, 되지 않더라구요.
메타마스크 지갑의 버그라는 이야기도 있고.. -_ -;;
사람들이 메타마스크를 다시 설치하라고 해서 저도 다시 깔아 보았습니다.

6. 난데없이 메타마스크 재설치 하기 - 생략가능

6-1. 메타마스크 삭제하기

자, 일단 등록된 메타마스크를 지워야겠습니다.
구글 크롬에서 메뉴 - 도구 더보기 - 확장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메타마스크 삭제

여기에서 메타마스크 옆 삭제 버튼을 눌러주세요~
생각보다 금방 지워집니다.

6-2. 메타마스크 설치하기

메타마스크 설치하기 페이지로 갑니다.

여기에서 제일 위의 GET CHROME PLUGIN 글자를 누르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메타마스크 설치

여기에서 오른쪽 위의 +CHROME에 추가 버튼을 눌러 설치합니다.

6-3. 메타마스크 실행하기

설치가 되었으면 주소줄 오른쪽의 여우 아이콘을 눌러줍니다.
다시 프라이버시 노티스가 나오네요.

notice

Accept 버튼을 눌러줍니다.

이번엔 사용과 관련된 내용이 나옵니다.
이건 오른쪽 스크롤을 제일 아래로 내려줘야 Accept 버튼이 활성화 됩니다.

termOfUse

6-4. 이전 지갑 정보 복원하기

여우지갑복원

이제 여우지갑이 나타났습니다.
마우스나 커서가 있는 곳으로 여우의 시선이 따라 움직이는게 재미있습니다. -_ -

아래쪽의 Import Existing DEN 버튼을 눌러줍니다.

WalletSeed

자, 그러면 처음에 제시받았던 12개의 비밀 단어를 붙여 넣습니다.
이건 지갑 처음에 개설할 때 몰래몰래 꼭꼭 숨겨두었던 것이므로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로그인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5번의 과정을 진행해 봅니다.

7. 토큰이 등록되었습니다.

자, 이렇게 하면 다음과 같이 지갑에 토큰이 추가되었습니다.

짜잔

918.754 EOS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편히 주무시면 됩니다. -_ -


결론

EOS의 ICO에 참여하는 것과 내 지갑으로 가져오는 것이 결코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시장가격보다 조금은 저렴하게 받아올 수 있는 경우도 있어 ICO는 매력적입니다.
ICO가 번거롭기 때문에 Bitfinex 거래소에서 직접 거래해 가져오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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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eos ioc는 1.1Eth에 449 Eos가 나오는건가요???

0차수 보다.. 더 높아 진것 같네요...
0차때가 기억에. 1eth 당 270개 수준이었는데 말이죠..ㅠㅠ

제 기억 으론 0차때가 달러당 더 효율은 높았던거같아요
eth 가격이 낮아서 그랬나?
물론 1.1eth가격은 eth 현재 가격보단 높아서 ico로 해서 들어가는게 이득이긴 한거같네요

넵- 그렇습니당~
최초 ICO(0.86 USD)이랑 현재까지의 ICO평균 단가(대략 1.14 USD)랑 비교해도 제법 떨어졌어요-
현재 0.7 USD 전후이고, 지난 주에 낮을 때는 0.54 USD까지 내려갔었어요-

ㅎㅎ 궁금했던 사항인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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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만간 들어갈 계획입니다 그때 많은도움이 되겠네요ㅎㅎㅎ

넵! ^^
토큰을 메타마스크에 처음 옮겼을 때 나타나지 않아서 제법 당황했었습니다.
Out of gas 뜨면서 처리 안된 것도 있었구요.;;
그래도 다시 설치해 보고 이더스캔 확인해 보고 하면서 조금 더 배웠네요 ㅎㅎㅎ

가상화폐는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ㅇㅅㅇ;;;
공부할 것도 많고.;;;

네네~ 저도 ICO는 처음이고, 가상화폐도 스팀 말곤 처음으로 이더 사서 EOS를 사봤는데 정말 공부할 게 많은 것 같아요- ㅎㅎ
그저 지금의 공부가 소박하게 10배 정도의 리턴으로만 돌아와 주면 좋겠습니다아하하;;

ICO는 얘기는 많이 보여서 궁금하기는 한데..
아직 공부가 덜 되어 관심 가는게 없던 차에,
ICO에 어떻게 참여하는건지 간접으로나마 구경하고 갑니다ㅎㅎ

저도 조금 공부하기 전까지는 '아~ 이런 것이 있구나~' 정도로만 생각했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익숙해지고, 판단이 되기 시작하면서 한 번 시도해 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물론 이 커뮤니티의 많은 선구자 님들 덕분이죠. : )

단계를 거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암호화폐는 안건드려 였다가.. 조금 건드려보고 다음에는 ICO는 하지 말아야지 했었다가. 또 여기저기 자료 접하면은 한번 참여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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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습니다. 메타마스크에 이오스 등록을 마쳤으나 아직 코인은 거래소에 있는 상태입니다. 어떤 이유로, 메타마스크를 삭제후 완전히 다른 공개키와 프라이빗 키를 갖고 싶은데, 새로 생성해서 같은 방법으로 이오스 등록을 또 해도 상관이없을까요? ( 이전 지갑은 사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