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attchoi 최작가 입니다.
이번 여행은 혼자 다녀온 여행인데다가 친지들 방문 위주의 여행이라 쇼핑은 최소한만 했어요 대부분 선물 나눠 주기 위한 것들이고 배달 이었습니다. 그래도 모아두고 보니 꽤나 양이 되네요..
좌상단 황토기 안에든 술
토카이 와인입니다. 토카이 와인은 헝가리특산품인데요 특별이 매형이 좋은놈으로다가 사놨다고 합니다. 네... 좋은놈인 덕분에 이상한 토기 안에 들어있어서 좀 무거웠습니다. 긴 여정을 끝내고 나니....
요만큼 깨졌습니다. ㅜ.ㅜ 와인은 살았으니... 다행이죠 토카이 와인 되게 맛있던데 매형이 사준거인 만큼 본가 방문할때 들고가서 부모님과 함께 맛보려 합니다.
와인 우측 마너(비엔나 웨하스)
밑에 살구색 봉지와 같은놈인데요, 직장동료들 나눠주기 위해 삿습니다. 딱 웨하슨데요. 우리나라 웨하스보다 훨신 부드럽고 깊은 맛이 납니다. 올리브 영(?)이었나? 한번 본것 같긴한데 기념으로 나눠주기 좋아서 왕창 구입했습니다.
하리보 젤리
독일 문화권이다 보니... 하리보 젤리도 많이 팝니다. 아내가 젤리를 좋아해서 기념으로 사왔습니다.
최상단 분홍색 가방(훌라)
오스트리아에는 동유럽 최대의 아울랫이 있습니다. 혼자간터라 아내 선물을 사주려고 매형과 함께 돌아봤는데 명품 진짜 쌉니다. 하지만 저에겐 싸도 비싸서 눈을 낮춰서 중저가 브랜드인 훌라 가방을 하나 삿습니다. 아내가 원하던 가방이 닫히고 어깨끈이 있고 가벼운 놈으로다가.. 대략 가격은 18만원 정도 했을것 같습니다.
중간에 있는 통조림 푸아그라
헝가리는 헝가리 구스가 유명하죠? 푸아그라가 구스 리버니까 당연히 헝가리 특산품중에 하나가 푸아그라 더군요... 상당히 고가인 식재료 이기때문에 특산품이라도 홀블록은 비싸던데 빵에 발라먹을수 있도록 가공된 퓌레는 비교적 저렴해서 나눠줄겸 사왔습니다.
작은 검은 병 (우니쿰)
일종의 헝가리 약주 인데요.. 먹어보면 쌍화탕 맛이 납니다. 남자한테 참 좋은데 ...이거 뭐라 표현할수도..... 류의 술이라고 합니다. 기념으로 젤 작은거 한병 사왔습니다. 도수는 상당히 독하고 그리 맛이 있는것도 아니라 경험차원에서 한모금 해봤습니다.
치보 커피 머신
아버지가 누나네 있을때 캡슐커피를 한잔씩 내려 드셔서 누나가 머신을 사준다고 했는데. 끝내 구입을 못하고 돌려보낸게 누나가 신경쓰였나 봅니다. 제가 간다고 하니까 미리 사두었더라고요.. 저놈 들고온다고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도 요즘에는 싸긴 하지만, 그래도 딸이 보내주는게 더 의미 있을것 같아 꾸역꾸역 들고 왔습니다.
초록색 뚜껑 크림(제로비탈 크림)
안티에이징이었나? 무슨 유명한 크림이라고 합니다. 헝가리 가는 사람들 많이 사온다고 해서 장모님 선물용으로 사왔습니다.
그놈위에 지아자 수분크림 4개
부서에 있는 여사원 2명과 처제 2명에게 줄 크림입니다. 지아자는 사실 폴란드 껀데요 그동네가 그동네라.. 일단 사왔습니다. 한국에도 정식 수입을 하던데 가격차가 제법 많이 납니다.
그옆에 치약처럼 생긴 악마의 발톱
한국 맨소레담 같은거라는데 써본 형님께서 매우좋다고 강추하셔서 장인어른 선물로 하나 사왔습니다.
고옆에 WMF 스댕비누
손에서 냄세날때 스댕비누 문지르면서 손씻으면 냄세가 싹 사라진다고 합니다. 이전부터 사고 싶었는데 아울랫에서 세일하길래 집어 왔습니다. 실제 어제 생선 손질을 하고 사용해보니 ... 아 이건 인테리어 전용 아이템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에스티로더 파운데이션(?)
아내가 면세점에서 산거 배달 용입니다.
커다란 흰통(코코넛 향 바디워시 지아자)
누나네에서 샤워를 했는데 바디워시가 세상에 코코넛 향인겁니다. 너무 맘에 들어서 사왔습니다. 저는 만족하고 쓰고 있는데 생각치도 못하게 아내는 코코넛향을 또 안좋아하네요... 혼자 신나게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오고 나니까 제건 바디워시 하나 밖에 없네요.. 이번에는 완전 허리띠 졸라매는 여행이었어서...좀 슬프긴 해도 다음여행을 또 기약하며 물건들 보면서 추억을 또 회상해 봅니다.
제 때샷 보시면서 다음여행 계획을 하는 주말밤 되시길~~
즐거운 여행 잘보내시고 오셨습니까?ㅎ
네 참 재미있었어요^^
기억도 많이 남고요, 다음에 꼭 가보시길
유럽 보고 배울것도 많고 느낄것도 많을것 같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