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attchoi 최작가 입니다.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부다페스트 도착한 첫날은 포세일 펍이라는곳에서 헝가리 전통 음식을 먹었고요.. 둘째날 점심은 지인과 함께 점심 식사를 인근 레스토랑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Fricska 라는 레스토랑인데 런치 메뉴를 먹으면 3코스가 나옵니다. 미슐랭가이드에 등재될 정도로 나름 훌륭한 레스토랑인데요.. 상당히 경제적인 가격에 매우 놀랐습니다. 음식의 훌륭함은 말할것도 없고요...
그럼 음식을 살펴볼까요?
에피타이저로 나온 Breaded Fish Loaf with Spinach & Mascarpone 입니다.
영어네요... 무슨말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맛있습니다.
적힌대로 생선 튀김요리인데 녹색과 흰색 소스가 특색있고요 야채와 어울림도 훌륭했습니다. 레스토랑 요리답게 상당히 높은 수준의 맛과 완성도를 보여 주었어요..
메인 디쉬로는 Duck Leg With Fried Sweet Potato& Cabbage 입니다.
음식을 잘하는 레스토랑을 가면 사이드로 나온 야채나 소스들과의 궁합이 상당히 훌륭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보면 어떻게 먹으라고 쉐프가 설명해주지요.. 그리고 그렇게 먹어보면 아 이걸 왜 넣었는지 알겠다..는 식으로 시식하시는분들이 설명하는데 고급식당을 가면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타터에서도 그랬지만 메인으로 먹은 거위 다리는 정말 최고 였습니다. 바삭한 껍질 맛도 일품이었고 다릿살은 정말 맛있더군요 당근 아래 오렌지색이 복숭아 맛 소스였는데 궁합이 정말 좋더라고요 특히 가운데 있는 양배추 절임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무었하나 맛없는게 없었습니다. 싹싹 모든걸 다 먹었어요..
디저트는 Ginger Creme Brulee with Orange 입니다.
이게 유명한 디저트인것 같은데 스페인에서 먹어본 기억이 나네요. 디저트야 말해뭐합니까 참 맛있고 훌륭했습니다. 여기에 와인까지 한잔씩 했는데요. 와인도 한국에서 먹으면 병당 오만원 이상은 될만한 맛이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3코스 가격이 어느정도 될것 같은가요? 한국에서 먹었다면 최소 한 디쉬에 15000원 씩은 될 퀄리티인것 같은데요. 훌륭한 와인도 한잔씩 하고요..
이렇게 먹은 가격은 와인포함 1인당 15000원이 채 안되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정말 행복한 가격이지요?
이메뉴 말고도 코스의 각 메뉴는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합니다. 2디쉬도 가능해서 디저트를 안먹고 헝가리 전통 디저트 와인인 토카이 와인을 한잔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래는 런치 메뉴의 메뉴판입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참 좋은 관광지로 기억하는게 싸고 맛있는 메뉴델디아 였는데, 부다페스트는 그걸 뛰어넘는 싸고 맛있는것들의 천국이었어요.
우리에게 아직 조금은 생소한 그곳이지만 여러분 모두들 부다페스트 강추 합니다.
^^;;
아~~~그리워라~
제목에 이끌려 들어왔습니다. 부다페스트 물가~! 정말 괜찮죠... 예전에 여행할 때가 생각나네요.
가보셨나보네요, 전 향수병에 젖어 있습니다^^;;
Nice food , I appreciate it ❤ @mattchoi
음식이 훌륭한데 가격이 참 저렴하네요~~~ ^^
또또 여행기 올려주세요 최작가님!!!~ 부다페스트도 저의 여행지 리스트에 올려야겠습니다 ^^
진짜 강추 합니다. 꼭 가보세요
예전에 사촌분이 게스트 하우스를 오픈했다는 포스팅 올리셨던 기억이 나는데, 헝가리 여행 가신 모양이네요~ ^^
음식 비쥬얼, 가격... 만으로 부다페스트 관심도가 급 올라갑니다. ㅎㅎ
오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그 게스트 하우스 다녀왔지요..^^;;
감사합니다.
여행을 한번가면 여행을 추억하고 뭐든 견뎌내지는것같아요
올해 아직 한번도 여행을 못갔어요 ㅠ 꼭 가고싶어지네요
부다페스트도 제 리스트에 ㄱㄱ ㅎㅎ
한해에 한번은 가셔야죠... 계획하고 꼭 떠나세요~
인생 뭐 있나요? 즐기면서 살아야지요
네? 15만원 아니고요?
대박... 동유럽 물가 싸긴 했었지만 진짜 대박이네요
또 가고 싶어집니다
동유럽 정말 매력적인 곳인것 같습니다.
꼭 또가봐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