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을 맛보는 것이 예술이지 일등을 매기는 것이 예술이 아닌 겁니다. -백남준
실제로 써본 거나 관심있게 보는 템들을 추천해드립니ㄷㅏ:)
지난 번 첫 번째 글에서 다이어리를 소개해 드렸으니 보완재로서 그에 걸맞는 만년필, 펜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ㄷㅏ.
← 공식 홈페이지 입니ㄷㅏ
← 페이스북에 한국 라미 페이지가 있더라고요~
LAMY
오늘 소개해 드릴 미코노믹템은 라미 펜입니ㄷ ㅏ(펜, 샤프, 만년필 등)
저는 현재 이 템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평소에도 어제 소개시켜드린 몰스킨에 영감받은 문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 들을 아니면 때로는 사소한 생각들을 끄적일 때도 쓰고, 컨퍼런스나 세미나 참석 시에도 쓴답니ㄷㅏ :)
라미는 필기 도구를 생산하는 독일의 기업입니다. 창립자 Josef Lamy의 이름에서 유래됐는데 이 분은 원래 130여년 역사를 이어온 고급 필기구 브랜드 Parker 파커에서 일했습니ㄷㅏ.
개인적으로 라미를 알기전 그리고 라미 만년필을 아버지께 선물 받기 전에는 파커를 주로 이용했었는데요. 볼펜과 샤프를 주로 썼는데 그립감도 좋고 필기도 잘돼서 특별한 컨퍼런스나 세미나가 있다면 지참해서 갔었습니ㄷㅏ.
그 전에는 만년필을 따로 쓰지는 않았는데 한편으로는 만년필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는 잉크를 매번 충전하거나 교체해야 한다는 점도 있고, 만년필을 쓰는데 숙련되지 않은 상태다 보니 의도한 대로 잉크양이 조절이 안돼서 힘들었던 점 때문이었습니ㄷㅏ ㄷㄷ
아무튼 Lamy는 다양한 종류의 만년필들이 서로 같은 형태의 촉으로서 서로 교환 가능하다는 점도 있고, 연간 스페셜 에디션도 꾸준히 나오고 있어 끊임없이 기술과 디자인 혁신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스테인리스 스틸의 심플함과 고도의 기술력의 정수가 깃든 디자인이 매력인 것 같습니ㄷㅏ.
가격대도 만년필하면 고가의 명품으로 생각되어지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되는 것도 장점인 것 같습니ㄷㅏ.
그밖에 라미의 제품 중에서 라미 2000이나 라미 사파리가 유명하다고 들었던게 기억나네요.
당분간은 라미제품을 꾸준히 애용할 것 같고 나중에 기회되면 파버카스텔, 워터맨이나 몽블랑 만년필을 다음으로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추천합니다! 췍! 첵! 책!
바른 글씨 비법 노트, 유성영, 비타북스
: 글씨는 그사람을 보여주는 또다른 얼굴이라고 하죠~ 필기구 추천과 엮어 올려봤습니다;;
라미를 써보셨거나 쓰고 계시거나, 아니면 다른 만년필 및 펜 제품 들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 계시면 의견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
미코노미템 2호 - 라미 편 -
만년필까지 뭔가 포스팅이 정갈하고 좋네요. 뭔가 학술적으로 좋은 아이템을 많이 설명해주시는 것같네요 왠지 엄청 똑똑하실것같은 느낌이네요 :)
dyuryul님 매번 좋은 코멘트와 격려 감사드려요~
더 좋은 아이템 열심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