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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코인비평) 한국에서 제대로된 암호화폐는 나올것인가? ; 메디블록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메디블록입니다. 커뮤니티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의 글이 계속 회자되고 있어 이에 직접 해명글을 커뮤니티에도 공유드립니다.

실제로 현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일명 ‘스캠’이라고 불리는 프로젝트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글쓴이와 같이 개별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를 하는것은 건강한 생태계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닌 내용을 바탕으로 특정 프로젝트를 나쁘게 매도하는 것은 결코 이 생태계를 건강하게 하는 일이 아니며 되려 해가 되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저희는 사실과 전혀 다른 이 글의 내용에 대해, 글 내용에서 제기된 여러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짚어 보았습니다. 향후에는 어떤 프로젝트를 평가함에 있어 정확한 사실 관계를 우선적으로 확인하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1. 활동반경이 한국에 국한된 내용?
    현재 한국내에서 주로 사업개발을 진행하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만 해외 활동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어놓기 위해 우선적으로 한국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처음부터 계속 메디블록의 전략이라 얘기를 드린바 있습니다. 한국 외에는 현재는 주로 일본쪽에 집중을 하고 있으며 영국, 유럽 등지에서도 관심을 많이 가져 주셔서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 개인건강기록을 치매나 중증병자 등 의사소통이나 명료한 판단이 불가능한 사람의 정보는 어떻게 관리하게 되는 것인가?

  3. 본인이 죽으면 본인의 건강기록은 어떻게 확인할까요?

  4. 아이디 분실문제는 지금 이와 같은 환자분들이 건강 관리/치료를 어떻게 받고 계시는지를 생각해보면 어렵지 않게 그 답을 아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본인 스스로 자신의 데이터를 다루기 어려운 분들의 경우 보호자에게 그 권한을 위임할 수 있습니다.
    사후 또는 아이디를 분실한 경우는 해당 아이디에 권한을 다시 찾으시면 됩니다. 몇몇 대표적인 플랫폼에서 ID(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private key)를 개인들이 관리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방법을 보고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는 아이디 분실시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ID 관리를 위한 여러가지 형태의 솔루션이 제시되어 왔으며 메디블록은 이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ID 관리를 위한 솔루션을 내재화 하고자 합니다. 가능한 솔루션 중 하나는 멀티시그를 이용해 사용자가 ID를 분실한 경우 신뢰받는 제3자(은행, 병원 등)를 통해 정보를 되찾는 것입니다.

  5. 국가에서 불가능한게 아니라 위험해서 안하는거다?
    맞습니다. 국가가 주도한다면 완전히 중앙화된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런 중앙화된 서비스를 구성하는 경우 정보 유출시 대량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탈중앙화된 형태로 데이터를 가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모든 의료정보를 메디블록에 맡기는게 아니고 모든 의료정보는 각 개인에게 주어지는 것이며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메디블록이 돕는 것입니다.

  6. 보험 시스템에 변경이 필요하다?
    보험 청구 시스템 때문에 언급을 하신 것으로 보이는데 왜 보험사가 메디블록에 인터페이스를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메디블록과 연결될 보험 청구 프로그램/서비스에서 개별 보험 서비스로의 인터페이스를 맞춰서 얼마든지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프로그램/서비스들은 보험사들이 만들기보다 대부분 3rd party에서 개발됩니다. 이들 3rd party에서 메디블록과 커뮤니케이션 인터페이스를 맞추는 것이 훨씬 용이하며 실제로 일부 진행중인 바가 있습니다.

  7. 원격의료는 현재 의료법상 불가능하다?
    원격의료는 언급하신 것처럼 ‘대한민국’에서는 현행 의료법상 허용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국내에 집중을 하고 있다고 해서 국내에서만 서비스를 할거라고 생각 하시나요? 단순한 케이스로 우리나라 의료 자원에 대한 접근에 대한 수요는 비단 국내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국외에도 존재합니다. 물론 반대 방향도 있으며 실제로 이와 같은 서비스를 연계하는 곳들도 존재합니다. 국내만 한정해서 바라보지 마시고 조금만 밖으로 눈을 돌려보면 보다 큰 가능성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8. 의료인들에게 어떤 인센티브를 줄 수 있을까?
    인센티브라고 하는걸 단순히 당장 주어지는 일차적인 금전적 인센티브만 고려한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상대적 고소득자인 의료인들에게 큰 메리트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상황을 너무 단편적으로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메디블록 서비스를 통해 의료인들이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서는 이를 기반으로 파생될 여러 서비스와 이로 인한 파급효과들을 고려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 의료계의 트렌드가 ‘환자 중심’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 역시도 놓치지 말아야할 사항입니다.

  9. GitHub 활동이 없는데 개발은 진행중인가?
    저희는 현재 private repository에서 활발히 개발을 진행중이며 5월 말경 첫번째 개발 마일스톤 발표와 함께 이 repository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내부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는 관계로 섣불리 개발 결과물을 오픈하지 않고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말 오픈 이후에는 지속적인 업데이트 사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0. 외국 사이트에서의 평가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는 보는 관점에 따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단편적으로 특정 사이트에서의 결과만을 놓고 이야기 하시는 것은 객관적인 평가라고 보시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ICO Rating 사이트에서는 저희에 대한 평가가 언급하신 것과는 사뭇 다르게 나왔었습니다. 다음 링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icorating.com/ico/medibloc-med/

  11. 토큰 분배정책과 채굴방식?
    토큰 분배량은 기존 여타 다른 프로젝트들의 사례를 비교 분석해 결정한 사항입니다. 저희가 진행한 이후의 트렌드가 어떠했는지 저희가 다른 프로젝트들을 일일히 검토할 수 없기에 현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비율이 높을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당시에는 일반적인 비율이었습니다.
    현재 저희의 모델을 보면 엄밀히 말해 ‘채굴’이라고 표현하는것은 맞지 않습니다. 추가로 발행되는 토큰에 대해 이같은 표현을 사용하신 것으로 보이며 이들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서는 차용한 글과 적어주신 내용만 보면 마치 운영진이 모든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것으로 오인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상 백서 내용을 보시면 추가 발행되는 모든 토큰 + 플랫폼 위에서 일어나는 활동들로부터 얻어지는 토큰의 80%는 다시 커뮤니티로 돌아갑니다. 이중 20%만 지속적인 개발/유지/관리에 쓰이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12. 팀, 어드바이저 모두 한국인? 결국 한국에서만 알려진거 아니냐?
    개발자와 대부분의 어드바이저가 한국인이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희가 국내만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라고 단정하는 것은 마치 국내에서 만들어진 모든 서비스가 국내만을 타겟으로 한다고 말하는 우를 범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상대적으로 한국에 더 많이 알려진 것은 현재 사업개발을 한국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활동을 한국에서 하기 때문입니다만 이는 향후 차차 그 범위를 넓혀가면서 개선될 것입니다.

  13. 이은솔 대표의 전문성에 대한 의문 제기
    이은솔 대표의 IT 분야 전문성에 대한 의문은 링크드인 소개 페이지만을 근거로 했을 때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해당 페이지에 누락된 내용이 많아 그런것으로 다음 기사를 보시면 잘못된 정보임을 어렵지 않게 아실 수 있습니다.
    http://www.medigate.net/media/pnh.do?cmd=detail&menuGroupCode=MEDIA&menuCode=PNH&pageNo=1&searchKey=titleNcontents&searchValue=&ctgCode=P_CTG2&rowUnitCount=20&boardIdx=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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