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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해와 진실

in #kr6 years ago

<내가 불쌍하다 여긴 그 사람이 사실은 제 기준 안에서만 불쌍한 사람이었던 것임을 깨닫고는 머릿속이 아주 혼란해졌어요>

저도 이런 경험이 있었어요... 정말 나 혼자 누군가를 불쌍하게 생각하고 이상하게 생각하고 못되게 생각하고.. 아주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기준은 여전히 세우지 못했지만(어쩌면 영원히 저의 유리창 같은 자아의 벽에 갇혀 살겠지만..)뭐.. 그러면 어때요.. 이렇게 나와 비슷한 마음과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그래도 세상은 살만한거야.. 라는 생각이 드네요..^^

코코님, 우리 이제 조금 과감하게 살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