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터널라이트님의 자세한 상황은 잘 몰라요..
그냥.. 요즘 느끼는거는.. 어느 곳에 가나 세상 어느 곳에나 힘의 원리가 지배하고 있는건가.. 어느 곳에나 대립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건가.. 힘의 원리.. 대립이 어느 곳에나 존재하니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굽신거리는 사람도 생겨날 것이고 또 나는 엄청 정의롭다 착각하지만 그 정의가 과연 모두를 위한 것인지..
저는 원래 남의 일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인데요..
많이 이기적이거든요.. 저만 생각하고.. 그렇게 살아왔는데.. 여기서 글 쓰고 보지 않을려 해도 볼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대립, 주고 받는 상처들을 보게 되니 역시 사람 세상은 다 똑같구나.... 하며 씁쓸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처음엔 저도 이것도 다 “발전하는 과정입니다”라고 좋게 포장했는데 글쎄요.. 여기도 사람 사는 세상이라 이 과정은 크기와 모양만 달라질 뿐이지 계속 존재할 거라 생각이 드네요..
계속 그런 대립이 존재하면 또 어떻고 나도 모르게 굽신했으면 또 어떻습니까.. 나도 사람이고 그도 사람이라 그렇게 되는 것인데..
그냥 본인 하고 싶은대로 활동하면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계속 좋아해주는 사람은 좋아해줄 것이고 좋아해주다 관심이 떨어져 무관심해질 수도 있을 것이고 또 왠지 모르게 처음부터 나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도 계속 존재하겠지요..
뭐 어때요.. 마음이야 좀 상하지만 나는 어차피 내 하고 싶은대로 했으니 그걸로 된거라 생각합니다^^
네 언젠가는 또 반복될지도 모르죠. 오랜만에 아니 평소에는 미뤄 두었던 부끄러움이 한 순간에 몰려와 혼자 넋두리로 적어봤습니다. 그날 느낀 감정들이 다시 다른 일로도 찾아올 수도 있으니 그때는 미뤄 두지 말자 하는 심정으로요.
요새는 좋으신 분들을 많이 만나 좋은 글들을 읽는 재미에 푹 빠져있네요. 그게 다른 블록체인들과 스팀잇의 차이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고요, 사실 코인은 1도 몰라서요. ㅎㅎㅎ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소통 계속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