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박4일 저렴하게 다녀온 후기입니다.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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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둥둥 보이시나요?
비행기 안입니다.
이 때 까지만해도 참 좋았는데 벌써 사무실이라니...
역시 꿀같은 여행은 너무나도 짧은 듯 합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말씀드렸듯이 제주도로 3박4일
놀러갔다 왔습니다.
여친님이랑 둘이서 갔는데 먹는것 빼고는
경비가 아주 저렴하게 나왔습니다.

제주도 2인 비행기왕복티켓값 : 12만원정도
제주도 호텔 3군데 : 15만원정도
렌트카 : 5만원정도

대략 이렇게 비용이 들어갔습니다.
성수기 전인지라 싸게 갔다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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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도착!
제주에 가보신 분들이면 아시겠지만 여긴
제주도에 있는 렌트카업체들이 저같은
고객들을 픽업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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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를 빌린 후 숙소에 가기전 들른 곳이
제주동문시장입니다.
회가 저렴한 곳으로 아주 유명하죠.
주차장도 있는데 8시 이후에 가면 무료인 듯 합니다.
8시 이전엔 주차비가 1시간에 5백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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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가 거의 팔리고 얼마 안 남았네요.
보통 한팩에 1만원인데 8천원에 팔구요.
2팩에 1만5천원에 팝니다.
말 잘하면 3팩에 2만원에 살 수 있어요.
제주동문시장에선 광어, 우럭, 연어, 소라, 문어, 갈치회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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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호텔에서 먹은 저녁입니다.
늦은시간에 도착했는지라 조촐하게 먹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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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이틀째 아침입니다.
호텔 조식을 먹기는 했는데 워낙 부실했는지라
점심시간 전에 밥집을 찾았습니다.
미운오리새끼에서 나온 곳을 찾았는데 잘못왔네요.
우럭이랑 고등어찌개?
대충 이렇게해서 6만5천원인데 가격대비는 별로입니다.
그래도 맛은 괜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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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나서 한담해안산책로로 갔습니다.
사람들이 많더군요.
날이 많이 더웠는지라 잠깐 바다근처에 갔다가
차를 타고 이동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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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근 해수욕장에 들렀다가 두 번째 호텔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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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이마트에서 대충 장을 보고 호텔콕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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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일차입니다.
시간 정말 빨리가네요.
드라이브 하기 좋은 날씨!
달리고 달리고 해서 간 곳은 섭지코지입니다.
들어갈 땐 몰랐는데 나올 때 주차장비용 2천원을
받습니다. 흐음.
그래도 경치는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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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 갔다가 들린 곳은 매일올레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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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서 바가지로 파는 초코렛을
여기서는 정말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10상자에 1만원이었던가요?
같이 일하는 동료를 생각하며 구입.
감귤타르트도 2상자 샀는데 가격도
할인 받고 아저씨께서 이것저것 많이
챙겨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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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왔으니 흑돼지는 먹어야겠죠.
그런데 가격이 완전 후덜덜합니다.

흑돼지 오겹살 1인분에 2만원.
제주산 목살 1인분에 1만5천원.
지금 구워지는 고기가격이 3만5천원.
비싼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맛은 쩝.
맛있었습니다.
유재석의 런닝맨이 2번이나
왔다갔다고 플랭카드가 붙어있어요.
좋았던 점은 밥값은 받지 않았구요.
된장찌개가 진짜로 맛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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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먹고 바로 근처에 있는 김녕해수욕장에 갔습니다.
거의 7년만에 와보는데 물이 예전같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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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을 나와 바로 3번째 호텔로 직행.
총 3군데 호텔에 머물렀는데 여기가 젤로 호텔같네요.
야외바베큐장이 있었는데요.
진짜 해만 지면 선셋가든이 따로 없었을텐데...
그것만 빼곤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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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멀리 보이는 불빛들은 오징어배들입니다.
배에 불을 환하게 켜면 오징어들이
모인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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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3박4일은 정말 길지가 않네요.
벌써 비행기에 탑승하고 집에 가야할 시간.
그런데 그것도 잠시.
사무실에서 스팀잇을 하고 있네요.
이제 퇴근해야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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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

제주도 너무 좋죠 !! 식비가 너무 많이 나온다는 단점이 있지만.. ? ㅎㅎ 재밌으셨을것 같습니다 !

비행기 티켓, 호텔비, 렌트카는 저렴했는데 정말 식비가 후덜덜했습니다.^^

특히 말씀해주신것과같이 흑돼지는 정말 비쌌던 걸로 기억합니다 ㅎㅎㅎ

네.
그래도 흑돼지 구분법은 확실히 알았네요.^^

저렴하게 가셨네요^^ 저도 매년 마다 가고있지만 극성수기에 가서.. 가격은 항상 착하지 못한편입니다 ㅠㅠ

저가항공을 이용했는데 저가답게 좀 불편했어요.
그래도 싸고 안전하게 제주도로 데려다줬는지라
고...고맙네요.^^

와 맛깔나요 음식이

맛은 괜찮았는데 가격이...^^

사진 느낌이 좋네요 ^^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여행경비도 그렇지만 특히나 횟값이.... 이번해에 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항공사도 초저가...
호텔도 초저가...
렌트카도 초저가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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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

허허 정말 싸고 알차게 다녀오셨군요! 저는 이런 타이밍을 항상 잘 못잡아서 부럽습니다 ㅠㅠ 나중에 노려봐야겠군요 :)

이것보다 더 좋은 타이밍이 11월즈음에 있을거예요.
작년 11월엔 제주도 왕복 티켓 3만6천원이었습니다.^^

신나는 여행사진들 잘 봤습니다
정말 금방 다녀오신 것처럼 느껴집니다 ㅎㅎㅎ

지난 주 금요일에 왔으니 금방다녀왔죠.
아직도 후유증이 남아 있습니다.^^

제주도가 예전에는 몰랐는데 바다도 너무 예쁘고...식사도 보니까 알차고 맛있게 하고 오셨네용! 잘 보고 갑니당

옛날엔 에메랄드빛 바다였는데 지금은 전만치는 못해요.^^

너무너무 부럽네요!
저는 어머니 고향이 제주도인데도 자주 못 가봅니다..
추석 지나고 가격 좀 내려가면 부모님 모시고 가볼 생각이었는데 포스팅 보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지네요~~

추석지나고 나면 비행기값이 저렴할거예요.
당연하게도 평일이 젤 저렴합니다.
날짜 잘 잡으셔서 다녀오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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