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애플 제품을 참 많이 샀네요. ㅎㅎ

in #kr7 years ago (edited)

KT에서 아이폰 4를 처음 들여오면서 접했던 ios 기기의 완성도가 마음에 들어서 별 생각 없이 철지나서 느려질 때마다 바꾼 핸드폰이 모두 애플 제품이였네요.

물론 가족이 사용하는 폰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제가 사용한 제품의 갯수는 5개 정도 되나 봅니다.

아이팟 1개
아이폰4 2개
아이폰5 2개
아이폰5s 1개
아이폰se 1개
아이폰6 1개
아이패드 에어 1개
아이패드 에어2 1개

구매한 제품들을 발매 순서대로 하면 위와 같고 현재 홍콩산 무음 SE에 정착한 상태죠. 그리고 조만간 아이패드 pro를 하나 장만할 계획도 있습니다.

아이폰4 1개는 중고로 팔았고 아이폰5 1개 파손으로 망가졌지만 나머지 기계들은 고장도 안나는군요.

3년 이상 사용하다가 방치한 후 종종 충전만 해놓고 있는 아이폰4는 연초에 충전한지 반년이 넘은 지금도 배터리가 27%나 남아있습니다.

애플의 배터리 관리 기술은 정말 대단하네요.

최근에 인터넷에서 본 글 중에 맥북에 전원버튼이 이제 없어질지도 모르는데, 실상은 맥북 사용자들이 그냥 뚜껑을 덮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노트북을 종료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별 지장 없을 것 같다는 말도 봤습니다.

아마도 뚜껑을 덮으면 아마도 대기모드와 같은 상태로 들어갈 것 같은데, 충전없이 몇 달은 대기모드로 버틸 수 있다고 하니 잡스 하에서 애플 직원들의 고충이 말이 아니었을 것 같네요 ㅎㅎ

멀티탭에 라이트닝 케이블과 애플 아답터가 수두룩하게 꽂혀 있는 걸 보고 문득 상황이 웃긴 것 같아서 포스팅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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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세어보니 6개나 되는군요. 지금은 예전의 애플사랑은 사라졌지만 오래쓰는 것 만큼은 인정해야겠어요. 문득 잡스가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