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로 알고 있지만 막상 보면 신기한 일들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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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는 아니지만 회사를 다니다보면 비행기를 탈 일이 생기곤 합니다. 비행기에서 간식을 주는데 가끔 이렇게 빵빵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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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 때 나온 버터도 빵빵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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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가져온 봉투가 압력이 낮은 곳에서 팽창한 거죠.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인데 이런 당연함은 비행기나 타야 느낄 수 있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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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해 보고 싶어 내릴 때 까지 먹지 않고 남겨 두었습니다. 착륙하면 원래 부피로 돌아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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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해 졌습니다.

그렇게 배웠기 때문에 어렵지도 그렇게 신기한 일이 아니지만 빵빵해진 과자 봉지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배워서 알고 있는 것과 알고 있는 사실이 현실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링크를 경험해 보지 못한 때문이 아닐까요 그 시절의 교육은 모든 그런식이었으니까요

다행이 요즘 아이들은 진공 용기에 초코파이를 넣고 실험으로 배우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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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 전 몰랐네요 ㅋㅋㅋㅋ 과학의 신비를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과자 들고 비행기 타면 빵빵해 져요. 귀가 멍멍한것도 같은 이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