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박물관에 기념품 가게에서 발견한 포스트 잇 입니다. ‘포스트 잇’의 우리말은 붙임쪽지 인가 봅니다. 과하지 않게 뜻이 통하는 이름입니다. 박물관 기념품 가게는 저렴하지 않지만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디자인 제품을 만날 수 있어 지갑이 쉽게 열리는 편입니다.
메모를 쓰기에 미묘하게 좁은 테트리스 블럭 같은 모양은 어떤 한글이든 조합할 수 있습니다.
아이는 당장 문 앞을 장식합니다.
글꼴도 그렇지만 색깔이 잘 어울립니다. 한글의 모양과 획들이 어울리는 색깔도 고민한 제품이구나 싶습니다.
하지만 ‘포스트 잇’ 이라는 기능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지 며칠을 지나 한장씩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쁜 한글을 만드는 테입을 목적으로 뒷면에 모두 접착제가 붙어있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습니다.
좋은 디자인의 제품을 만나는 일은 항상 즐겁습니다.
Congratulations @minsmoke! You have received a personal award!
1 Year on Steemit
Click on the badge to view your Board of Hon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