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들! MKLAND 입니다. 아래 여행기는 2009년 12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아시아 10개국을 여행했던 두 친구의 이야기를 다시 정리해서 포스팅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
[일본 이야기 3] 도쿄의 매력에 푹 빠지다!
잠시후 저에게 다가오시는 성훈이의 작은 아버지 입니다. 제눈에는 마치 구세주처럼 보였습니다. 처음 봽는 작은 아버지 손에 이끌려 댁으로 향했습니다. (성훈이도 가보지 못한 곳을 제가 먼저 와버렸네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작은 아버지 내외분께서 반갑게 맞아 주셨고 귀여운 자녀분들도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게 얼마만의 집밥인지 모르겠습니다. 더운 날에 딱 어울리는 비빔면을 맛있게 먹고 거지같은 제 몰골을 보셨는지 작은 어머니께서 샤워를 권해주십니다 ^^
개운하게 샤워를 마친 뒤 새옷으로 갈아입고 오손도손 즐거운 대화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작은 아버지께서 오늘은 일본에 왔으니 스시를 먹으러 가자고 하셔서 온가족 다같이 스시집으로 향했습니다.
처음으로 와본 일본! 그리고 스시! 저는 도착하자마자 스시 접시를 무서운 속도로 비워대기 시작했습니다. 어제는 배고픔 오늘은 배부름 참 하루아침에 인생 역전 입니다 ^^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빵집에 들려 빵을 사는데 빵이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부드럽고 살살 녹는 일본 빵! 일본 여행을 좋아해야하는 이유가 하나더 생겼습니다 ^^
얼마만에 먹어보는 김치찌개 인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낫또까지. 한국과 일본의 절묘한 콜라보레이션 입니다. 작은 어머니 덕분에 아침부터 밥을 3그릇을 비운 뒤 즐거운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예전에 캐나다에서 같이 어학연수를 했던 일본인 Rie 상을 만나러 나갔습니다. 제가 길을 잃을까 걱정이 되셔서 약속 장소까지 같이 나와주신 작은 아버지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항상 큰누나처럼 잘 챙겨주시는 Rie 상.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더욱 반갑습니다. 저희는 같이 일본 시내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일본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어 Rie 상 만 믿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시내 정부 건물을 둘러 본뒤 일본의 노량진 수산수장 격인 츠키지 수산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저희를 반갑게 반겨주는 생선 대가리 ^^ 참 먹음직 스럽습니다.
이곳은 천국 입니다 ^^ 왜냐구요? 시식 코너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게마다 먹어보라며 시식을 권해 마지못해(?) 시식으로 배를 채우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얼굴 낮짝이 두꺼워질때로 두꺼워진 터라 이가게 저가게를 돌며 시식음식으로 배를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참치 해체 Show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둘러싸 참치 해체 하는 것을 보고 있었고 참치를 해체하며 먹어 볼사람을 물어보는 거 같아 열심히 손들어 갓 해체를 마친 참치 살점 한점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 무슨 맛있지 잘 모르겠습니다 좀 비린거 같고 좀 이상합니다. 일본 회는 숙성 회라 숙성해서 먹어야 하는데 날로 먹으니 좀 비렸던것 같습니다.
관광객들의 천국인 츠키지 수산시장 앞마당(?) 관광을 마치고 진짜 수산물 도매 시장인 뒷마당(?) 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일본의 신선한 수산물을 구경하며 수산시장 투어를 마쳤습니다.
지난여행기 입니다
------------일본----------
일본2 280엔짜리 규동 하나로 버티며 드디어 도착한 도쿄
일본1 빈털털이 만근 과연 나리타에서 도쿄까지 갈수 있을까?
------------캄보디아----------
캄보디아5 성훈이와의 마지막 여정, 굿바이 동남아시아!
캄보디아4 태어나서 꼭 가봐야할 앙코르왓
캄보디아3 앙코르왓에 도착하다
캄보디아2 프놈펜에서 친구 사레스를 만나다 part 2
캄보디아1 프놈펜에서 친구 사레스를 만나다 part 1
------------태국----------
태국8 방콕 택시에서 눈탱이 맞을뻔하다
태국7 방콕까지 달렸던 800km 의 기억들
태국6 총에 맞을뻔했던 경험
태국5 계속되는 태국분들의 호의
태국4 투어 가이드를 믿지 마세요!
태국3 영화 The Beach 의 배경인 피피 섬으로 part 2
태국3 영화 The Beach 의 배경인 피피 섬으로 part 1
태국2 계속 되는 경찰 아저씨들의 도움
태국1 새로웠던 태국의 꼬부랑 글씨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15 랑카위섬에서의 마지막 여정
말레이시아14 페낭(Penang) 섬 그리고 랑카위 까지
말레이시아13 페낭(Penang) 섬 까지의 멀고도 험난한 여정
말레이시아12 순결을 잃을뻔한 만근
말레이시아11 가족 보다 더 가족 같았던 존 할아버지 가족
말레이시아10 늙어간다라는건 무엇일까?
말레이시아9 바투 동굴에서 느낀 문화 충격
말레이시아8 존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말레이시아 투어
말레이시아7 다양한 종교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한 종교 이야기
말레이시아6 종교가 가져다주는 남다른 생활 방식
말레이시아5 포트 딕슨에서 만난 말레이시아 아버지
말레이시아4 슬픈 역사의 도시 믈라카(Malacca City)
말레이시아3 밤이면 밤마다 스콜(Squall)!
말레이시아2 4시간동안 식사 3번하기
말레이시아1 선입견은 개나 줘버려
------------싱가포르----------
싱가포르2 금지의 나라 싱가포르
싱가포르1 작지만 강한 도시국가 싱가포르에 도착!
------------필리핀----------
필리핀24 제를린의 생일 그리고 굿바이 필리핀
필리핀23 오늘은 내가 노래방 스타
필리핀22 세부에서 보낸 바쁜 하루
필리핀21 보홀섬 여행을 마치고 다시 세부로
필리핀20 친구들과 함께한 계곡 수영장 나들이
필리핀19 보홀섬에서 평생 함께할 친구들을 만나다
필리핀18 세부 도착하자마자 보홀섬 으로
필리핀17 보라카이 번외편
필리핀16 세부로 가는길
필리핀15 보라카이 탐방기
필리핀14 보라카이에서 이런 대접을?
필리핀13 보라카이에 도착하다
필리핀12 정치인들은 다 똑같애!
필리핀11 바탕안 부족 과 체험 삶의 현장
필리핀10 바탕안 부족을 만나다2
필리핀9 바탕안 부족을 만나다
필리핀8 바탕안 부족 만나기 일보직전!
필리핀7 미지의 세계로 가는 길
필리핀6 오랜만에 느낀 어머니의 정
필리핀5 필리핀의 재래시장 탐방기
필리핀4 민도로 섬의 그림 같은 풍경에 사랑에 빠지다
필리핀3 해변에서의 하룻밤 그리고 레이디보이 형님들
필리핀2 굿바이 마닐라 나쁜기억도 굿바이
필리핀 1 영어가 이렇게 반가울줄이야
------------홍콩----------
홍콩7 굿바이 홍콩!
홍콩6 홍콩의 백만불짜리 야경
홍콩5 만근 홍콩에서 생일을 맞다!
홍콩4 홍콩섬 고급 아파트로 초대 받은 우리
홍콩3 땡큐 마리아! 그리고 난민캠프
홍콩2 드디어 구룡반도에 도착
홍콩1 우여곡절 끝에 홍콩 입성!
------------중국----------
중국39 부록, 중국편을 마치며
중국38 중국아 안녕. 평생 못 잊을거야!
중국37 등산용품점에서 만난 인연들
중국36 자전거 가게 사장님의 베품
중국35 중국에서 맞은 춘절(설날)
중국34 굶주린 우리에게 나타난 행운
중국33 경찰서에서 느낀 아버지의 정
중국32 굿바이 샤먼(厦?)!
중국31 호스텔을 접수한 우리들
중국30 새로 사귄 친구들과 구랑위 여행
중국29 샤먼에서 만난 천사 형제
중국28 중국은 공산주의? 자본주의?
중국27 피시방에서 보낸 2박3일
중국26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아이들
중국25 여행중 가장중요한건? 장소,계획No! 인연Yes!
중국24 상남자! 가구점 사장님
중국23 푸저우 수영장에서 느낀 공포
중국22 자전거여행의 매력은? 생각할수있는 시간!
중국21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그것을 파괴하는 인류
중국20 아파트 단지에서 호텔로
중국19 대자연 앞에 겸허해진 우리
중국18 굿바이 저장성(浙江省)! 웰컴 푸젠성(福建省)!
중국17 처음으로 헤어진 우리들
중국16 104번 국도의 험난한 길2
중국15 104번 국도의 험난한 길
중국14 쉥저우(嵊州市)에서의 신선놀이
중국13 시골 마을의 순수한 아이들
중국12 항저우(항주)의 매력 속으로
중국11 항저우(항주)를 향한 험난한 여정
중국10 굿바이 상하이!
중국9 해피 뉴이어 in 상하이
중국8 상해에서 복터진 우리들
중국7 상해에서 먹은 최고의 김치찌개
중국6 상해에서 본 중국 사회의 모순
중국5 소주(쑤저우) 에서의 잊을 수 없는 만남
중국4 값진 교훈 그리고 새 목표!
중국3 참을수 있는 유혹!
중국2 양갱은어디로...
중국1 대륙진출(상해로의첫걸음)
------------한국----------
한국5 부산도착(몸풀기 끝!)
한국4 빨래는 과연 누가?
한국3 첫 야영(야생버라이어티)
한국2 생각지도 않은 행운
한국1 여행의시작
Cheer Up!
크.... 츠키지 어시장 뒷골목은 가락동 수산시장이랑 비슷하네요. 오랜만에 맘편히 배부르게 식사하신거 같아요!
네 일본은 먹으러 가는거라고 배웠습니다 ^^
고생하신 보상을 받으시는군요ㅠ
한껏 즐거운 표정이 좋습니다ㅎㅎ
ㅋㅋ 얼굴에 바로 티가납니다. 배가 고픈지 배가 부른지 ^^
일본여행의 좋은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저에겐 음식이 전부인것 같습니다^^
도쿄여행이 저에겐 그닥 좋지않은 기억이었는데 다시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ㅎㅎ
다음포스팅도 기다릴꼐요!!
그렇죠? 음식이 정말 좋았어요! 그닥 좋지않은 기억이라면 어떤건가요? 저도 조심해야겠어요!
제가 사실은 일본여자들을 참 좋아하는 이유가 있답니다.
조신하고 단정하고 차분하고 깔끔하고 다소곳하고, 그런 이미지 때문에
무척 좋아하지요. 물론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요.
한국분들과 일본분들 대체적으로 성격이 많이 다르죠 ^^;;
스팀과 스달이 키스를 했네요!
스팀과 스달의 가격상승은 고래도! 뉴비도 모두 춤추게 할텐데!
즐거운 스티밋 라이프!
저도 @virus707 님에게 키스를!
오랜만에 문명에 오셨군요 ㅎㅎ
따뜻한 집밥이 최고죠
여행 끝나고 집에 들어온 날에 완전 그냥 집에서 피르륵 쓰러졌던 게 생각나네요
집밥이 최고입니다! 힘들게 고생하고 집에 돌아와 늘어지고 있으면 정말 꿀이죠!
안녕하세요!! 노래 작업을 포스팅 하는 뉴비입니다^^
우연히 들르게 됐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방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넵! 좋은음악포스팅 감사합니다~
저도 나중에 웜샤워이용해서 유럽쪽 자전거여행하는게 꿈인데 부럽습니다 ㅠ
#kr-bicycle 태그활성화 노력중입니다.
나중에 태그추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저도 유럽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