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後反戰]
반전의 서사
승리의 기쁨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격정은 잦아들고 현실은 쏟아져 들어옵니다. 반전은 '내복단' 내부로부터 일어났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내복단' 연합군은 전리품을 분배해야 했습니다. 공헌에 따라, 공평하게, 잘 분배하면 좋았겠습니다만.. 사람 욕심이 그렇지 못하고, 게다가 전쟁 중에는 몰랐으나, 전쟁하다 보니 가지게 되는 입장.. 그러니까 각 부대들이 딛고 선 땅, 영토, 성에 대한 권한의 갈등이 빚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문제는 '제네시스혈맹'.. 한때 'DK혈맹'의 일원이었으나, 사소한 충돌을 계기로 'DK혈맹'을 탈퇴하고, 연합군에 합류했던 '제네시스혈맹'의 아덴성 소유권에 관한 갈등으로부터였습니다. 아덴성 탈환작전 당시, 최종 탈환을 '제네시스혈맹'의 칼리츠버그가 하였기에.. '제네시스혈맹'은 자신들의 소유권을 주장하였을 테고, 기존의 '내복단' 연합군은 그런 게 어딨냐.. 귀순한 주제에 통으로 먹으려고 하냐며 따지고 들었겠죠. 여기서 너 출신이 어디야? 저 새끼 빨갱이 아니야?.. 색깔 논쟁이 시작되는 겁니다.
[INTRO]
마법사입니다. 그렇다구요.
마법의 열차는 불시 도착, 정시 발차
Hey, @mmerlin i like your all post.so amazing.
@emonnaim01
Thanks!
welcome.
오호... 흥미로운 결론에 도달했군요. DK혈맹에서 과감히 선이 아니라 악을 선택했다는 표현도 그렇고 악이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부분도 재미있어 보이네요.
흥미로운 결론이죠.. 반복되는 결론이기도 합니다. ^^
가상 세계든 현실 세계든 사람들이 모이면
발생하는 패턴은 비슷 한것 같습니다.
훈훈한 좋은 일도 있고 말도 안되는 것으로
싸우기도 하고 특히 바츠해방전쟁은 시사하는
바가 컸지요...
저는 리니지1만 하던 유저이지만 사람이 모여있는
스티밋도 비슷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ㅋㅋ
좋은 글 잘 봤습니다 ;D
매번 조금씩 더 나아져야 할텐데요.. 스티밋이 좀 더 진일보한 접근을 해내는 곳이면 좋겠습니다.
9섭 유저여서 신캐만들고 갔더랬죠
그후에 저렇게 진행됐군요
씁쓸합니다 쩝
참전용사시군요.. 스티밋에서 참전용사 유공자 스파라도 주면 좋을텐데요 ^^
ㅋ~
9섭서도 저 비슷한 전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비록 내복입고라도 참여했었죠
사실 어느게 먼저였는지는 잘 기억이~ ㅎㅎ;;;
참 9섭은 그후로 독재가 사라졌습니다
독재가 사라졌다니.. 역시 내복입고라도 싸워야 합니다. ^^
음..엄청난 글을 쓰시네요..우리가 더 치열하게 논쟁을 벌이려면 관심이 우선일텐데..사실 깊게 관심갖는 사람들은 얼마 안되는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아직은 소수입니다만.. 어차피 인류가 계속 직면해야 가야 할 일이지요. 스티밋에서 출발을 잘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ㅎㅎ 재밌네요. 제가 이때 연합군 라인장이었는데 재밌었습니다. 게임 생에 손꼽히는 시간이었네요. 근데 그냥 게임입니다. 재밌으면 된거죠. 저희 혈에서는 겜 중에 출산하러 가신 누님도 계셨습니다. 쟁중에 나 애기 나온다 하고 가셔서 출산 하셨던... 게임은 선과악이 필요하죠 아키러스가 그걸 잘해줬고요. 덕분에 정말 재밌게 게임했네요. 글 보고 지난 추억 떠올려 봅니다 : )
앗! 참전용사가 스티밋에 있지 않을까 했는데.. 게다가 장교셨군요 ㅎㅎ 스티밋은 진짜 돈이 걸려있어 게임보다는 살벌하지 않을까 싶네요..
공정한 분배에서 공정의 기준을 정하는게 젤루 중요하겠죠! 어떤 게 공정한지 그 공정의 기준을 누가 정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기준이 스티미언 다수의 동의를 얻어야 할 것이고 결국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갈등이 재현될 것이 분명한데 공정한 분배 문제는 리만 가설 처럼 수백년이 지나도 그 해법이 나올지는 의문입니다.. 멋진 포스팅 잘 읽고 갑니다.
그 의문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간게 암호화폐일거라 아직은.. 기대해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논의도 매우 중요한 역사적 논의가 되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짱짱맨이 함께합니다!^^
감사합니다. 짱짱맨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