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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부계정, 그 비겁함에 대하여

in #kr7 years ago (edited)

부계정 문제는 잘 생각해보셔야 해요. 얼핏 선입견 가지고 보면 어뷰징인듯 보이나 그와는 무관한 성질일 수 있습니다.

일단 복수의 계정을 가지고 있는 자체가 사실 그다지 큰 실익이 없습니다.
이는 통상 셀프보팅의 시선을 피하기 위한 방편에 불과한데, 보팅을 받으려면 일단 포스팅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어뷰징 형태는 아니라고 봅니다. 콘텐츠도 만들어야 하고 그에 대해 보팅을 하니 마치 가족보팅과 유사한 형태죠.
1,2,3,4,5.....10계정 이렇게 돌린다고 하시는데, 그렇게 해봐야 무익한 행위입니다.여론조작 거론하셨는데, 그 문제는 스팀잇만의 특수한 문제는 아니고, 보상문제와는 별개의 부정한 행위겠죠...

따라서 부계정문제는 그 자체가 문제가 되는 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예컨대 스팀잇이 성장해서 시스템 내에서 여러 사업을 영위하는 환경이 조성된다고 보죠. 내가 일반적인 포스팅을 하면서 사람들과 통상적인 소통을 즐길 수도 있고, 그와 별개로 사업계정을 열어 사업활동을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하고, 이 자체를 부정하는 마인드는 매우 경직된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떤 행위가 불법 행위라든가 스팀잇 시스템에 어떤 실질적 해악을 끼치는 경우라면 어뷰징으로서 제재가 따라야 하겠죠.

저는 가족이 각각 계정을 보유하고, 그 중 1인이 전반적으로 통할한다고 하여 어뷰징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1인이 여러개의 계정을 보유했다고 하여 (자기 보팅률이 몇 프로가 적정한지 문제는 별론으로 하고) 그 자체만으로 어뷰징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여러개도 갖을 필요가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할 필요도 있습니다.
단지 직관적으로 부계정은 어뷰징이다라고 쉽게 단정할 사항은 아닌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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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정 문제가 아니라, 숨은 계정으로 토론에 아닌척 참여하는 것을 문제 삼은 것입니다. 부계정은 저도 좋다나쁘다 언급할 필요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