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홀릭]"단지 암호화폐가 이상 과열 현상을 보이고 있어 그 뒤에 올 것이 정부도 두렵다"

in #kr7 years ago (edited)


“블록체인을 블록할 생각은 분명히 없다. 육성하겠다는 것”이라며 “단지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이상 과열 현상을 보이고 있어 그 뒤에 올 것이 정부도 두렵다”
위 내용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한 말입니다.

국가는 국민을 지키고 책임 져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국민은 세금을 내고 있는 것이죠.

보수 정권이 오랫동안 많은 선거에서 승리했던 요인은 기득권을 가졌거나 부유한 사람들이 큰 변화를 싫어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즉, 내가 가진 기득권과 가진것은 유지하면서 적당히 세금 내는 선에서 큰 변화없이 지켜 가고자 하는 부분이 컸었죠.

촛불의 불꽃으로 인해 정권이 다시 바뀌고 새로운 출발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70%가 넘는 대통령의 인기는 그 어느때보다도 정부 권력자들에게 여당에게 큰 파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암호화폐라는 것으로 이 정권이 시험을 당하고 있습니다.

많은 정부 관계자들의 발언을 들어보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별개의 것으로 간주하여 발언하는 글과 영상들이 많이 있는데 정말 그 사람들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제대로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말을 들어보면 전체적으로 정부의 입장과 생각이 들어 있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과열을 낮추면 별 문제 없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투자를 해 본 입장에서 이게 과연 해결이 될 수 있는 부분일까 하는 생각입니다.

한 남자가 어떤 여자에게 반해서 온 종일 그 여자 생각만 하고 있는데 부모가 그 여자로 인해 너에게 생길 과 현상이 부모로선 두렵다.
그래서 밖에 나가면 안되겠다. 하고 못나가게 한다면 그 남자는 "감사합니다~~"하며 가만히 있을까요?
친구, 상황, 어떠한 핑계 꺼리를 만들거나 부모를 속여서라도 밖으로 나갈 확률이 큽니다.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의 현상은 어떻게 보면 현 젊은 세대의 탈출구로 인식하는 요소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얼마 없는돈 이렇게 사느니 그래도 나름 정보도 찾고해서 투자해 보니 갑자기 나도 이 거지같은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겠구나 라는 희망아닌 희망을 갖게 된 것이죠.

그런데 이제 젊은이들은 정부의 과한 정책이 자신의 앞날을 망칠까 두렵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열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무조건 칼로 자르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많은 얘기를 듣고 공청회도 하고 전문가들의 의견도 수렴해 보면서 좀 더 진중하지만 유연한 자세를 취해주었으면 하는것이 젊은이들의 바램일 것입니다.

어짜피 큰 흐름은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길로 갈 것입니다.
그렇다면 온갖 시끄러운 잡음을 내면서 받아들이는 것보다는 좀 더 유연하게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램이 커집니다.

그리고 수많은 청년들이 청와대 국민 청원으로 달려가서 청원하는 이러한 모습을 가볍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국민 청원이 19만명을 넘어 섰습니다.
무시할 수 없는 마음과 바램임을 알아 주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호주 정부는 에너지 관련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에 600만달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블록체인도
거래소에서 매매도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 나라 정부는 이러한 것을 알기나 하는지 궁금하군요.
https://www.bloter.net/archives/29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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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오늘 볼만한 뉴스 입니다.
[이슈분석] "거래 위축땐 블록체인 기술 사라질 것"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4&aid=0003944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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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근로 소득으로 집 한채 살수 없는 현실.근로 소득으로 사다리 하나 올라갈 수 없는 이 현실이 이런 현상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Virus 님이 말씀하셨던 부동산과 연관지으면 편할 것 같습니다. 누가 먼저 좋은곳을 선점하는냐가 관건 인것 같습니다. 그것이 실력이든 우연이든...

네 그렇군요...선점..과연 누가 먼저 선점이 되려는지 궁금해 지는군요.
해당 포스팅을 찾아서 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

국내 식자층이나 지식인들도 이에 대해서 개념과 원리를 알고 있는 분이 많지 않다보니 ;; 정부에서 어느정도 관리는 하는 것에 대해서 당위성을 이해하지만, 아예 배를 갈라서 도살하는 선택으로 가지는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

네 도살하는 행위는 결국 죽음밖에 없죠. 우리나라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왜 이렇게 싹부터 자르려고 하는지 안타깝군요.

근본적으로 왜 이렇게 열풍인지도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 근로를 아무리 열심해 해도 부동산은 당연하고 .. 기본적인 생필품 물가 상승률도 못따라잡는 ㅠㅠ 거기에 정규직 일자리도 나날이 줄어들고 ;;

정부에 있는 사람들은 아마도 대부분이 집도 있고 넉넉한 삶을 살고 있을 겁니다.
그러니 이러한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움직임에 가만있으려 하지 않을 겁니다.

Good.. 👍

감사합니다.^^

최근에 체감하고있는게 저는 너무늦게 알았고 변화에 맞춰서 저도 변화를 맞춰가고 있다는걸 느끼고있네요 ㅎㅎ 스팀잇에서 많은걸 배우고있는중이네요 ㅎ

반갑습니다.^^ 늦게 알았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되셨으니 무척 빠른 타이밍 입니다.
자주 소통하시다보면 좋은 소식, 정보들을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흙수저 탈출의 마지막 기회라는 기사제목이 떠올라 씁쓸하네요.

저도 그런 상황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가 너무 박한 분위기와 환경이어서 젊은 이들이 이렇게 라도 탈출하고자 하는 마음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는지....아마도 잘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왜냐면 자기들은 그렇게 힘들지 않으니까요.

Resteemed

감사합니다. 리스팀.

정말이지 유연한 자세를 취하고 가볍게 여기는 일 없으면 좋겠네요..

그러게 말입니다. 너무 압박만 주다보면 잘 되려는 것도 잘 안되는데...
답답한 마음이 많이 생기는 군요.

쓰신 내용 이해하기 편하게 써 놓으셨네요
과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어 나갈지
기대반 우려반 그렇습니다~~^^

네 저도 기대반 우려반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가 그래도 저력이 있으니 너무 무지한 방향으로는 안가겠죠.^^

'암호화폐만이 이 현실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표현이 떠올라 씁쓸해지네요. 분명 암호화폐에 가장 많은 가능성을 두고 가장 많이 투자하는 연령대가 20~30대임을 알고 있을터임에도.. 정부가 칼자루쥐고 한번 흔들 때마다 우수수 떨어져나가는 투자자들을 생각한다면, 지금까지와 같은 가혹한 방법들은 자제해야 할텐데 말이죠^^;

그러게 말입니다. 정부가 염려하는 바는 아는 바이지만...꼭 그게 다인것은 아닌것 같아서 슬픕니다.^^
칼자루보다는 지혜로운 스승의 마음으로 접근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안녕하세요 뮤직홀릭님, 사실 과열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공감이 가는 부분이지만 어떠한 방법으로 과열을 막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왜 이런 가상화폐투자에 과열이 되었는지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열이 됬다고 무조건 물을 뿌려 식히려하면 뭔가는 고장이 난다는 것 을 왜 모르는지 답답하기만 하네요. 아무쪼록 먹고 살게 많은 나라가 되어 어느 한 곳에 과열이 되지 않고 분산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길 바랄뿐이네요^^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그러게 말입니다. 왜 이렇게 과열이 되었는지...그 현상와 그 이유들을 원천적으로 해결해야 이러한 과열도 자연스럽게 없어질텐데 말입니다.
단기적으로 막기만 한다고 능사는 아닐텐데 말입니다.
감사드리며 역시 좋은 저녁시간 되시길...^^

네 저도 잘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후오비 거래소와 관련되신 지인이 연락이 왔는데요.. 곧 한국에 거래소 오픈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중국 거래소가 국내에 들어온다면 어떻게 될 지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네요~~

그렇군요. 애매한 타이밍에 들어오는 군요. 저도 정보를 좀 찾아보면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후오비가 직접 들어온다면 중국 코인 세력들과도 관계가 있을텐데 말입니다. 금융실명제다 뭐다해서 자금 이동이 어려운 이때에 들어오겠다는것은 꼭 국내 투자자들만을 위한 것은 아닌것으로 보여지는 군요. 어쨋든 찾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네 아무래도 그렇겠지요.. 팀은 이미 들어와서 테스트 진행중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오픈을 할 수 있을지 아닐지는 장담하기 어려울 듯 하네요.. 아무쪼록 합리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서 안정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Great post!

감사합니다.^^

나도 이 거지같은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겠구나 라는 희망아닌 희망을 갖게 된 것이죠

이부분이 너무 와닿네요.. ㅠㅠ
우리나라 사람들 청개구리과라서.. 하지말라는건 어떻게든 하고 봅니다.. ^^;;; 이걸 아셔야 함..

정말 이 땅위에서 열심히 일 하면 여유도 가지게 되고 삶의 만족도가 높다면 이런 과열 현상이 있었을까요? 아닐거라 봅니다.
과열을 결국 정치인들의 자기 이익만을 위해 정치를 한 결과라고 봅니다. 너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안타깝네요. 그냥 두면 될텐데....

그러게 말입니다. 사실 정부에서 계속 언론 플레이와 과한 제재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고 더 노출이 많이 되어서 이런 현상이 생기게 된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움직였으면 적절한 수준으로 조정이 되었을텐데 말입니다.

과열인건 요즘 몸소 체감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주식한번 관심없는 부장님들도 비트코인 사야되냐고 물어보니깐요. 전 비트코인은 없어서 저는 안샀다고 했습니다. :D

아...그러게요 이게 다들 비트코인만 아는 이 상황도...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정보들이 많은 것인데...정부에선 무조건 도박 처럼만 매도를 하니 안타깝군요.

과열인 현 상황이 걱정되긴 하지만
청원과 같이 청년들은 가상화폐에 넣을 시드머니도 얼마 안됨에도 가상화폐에 잠 못드는 현 상태가 더 걱정됩니다.
가상화폐 규제만 바라보기보다 자기 능력 향상에 힘쓰면 더 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청원 참가하고 갑니다!

가상화폐 규제만 바라보기보다 자기 능력 향상에 힘쓰면 더 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줄 수 있으면 좋겠네요.

말씀주신 이 부분이 현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봅니다.
이러한 부분이 해결이 되면 과열은 없었을텐데 말입니다.

그러게요..ㅠㅠ 가상화폐가 부상하는 이유는 단지 돈을 벌 수 있다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닌데 장점들을 봐주지 못하는 것 같아요.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과한 규제가 일어나질 않기를..

형평성에도 맞지 않고 그저 규제만이 답은 아니데 말입니다.
그저 청년들을 무시하는 듯한 기성 세대의 생각이 답답하군요.
돌이켜 보면 기성세대도 젊었을 때 어른들의 답답함에 힘들어하곤 했거든요..어쨋든 정부가 지혜롭게 대처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거래소를 허가제로 바꾸는 한이 있어도 아주 강화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제대로 된 인재를 투입해서, 거래소를 통해 건전성이나 과세정책을 펴고, 거래소도 증권시장 처럼 코스피, 코스닥, 제3시장으로 요건을 다단하게 두어서 기본적인 성격을 어느정도 알고 투자할 수 있어야할거 같아요.
그리고, 사실 주식에 없는 포크, 에어드랍 이런것에 대응할수 있게 더 고도화되고, 세련된 대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거래소가 실물화폐 경제와 가상화폐경제를 잇는 출입구같은 곳이라 제일 중요한 곳이라고 봐요. 엔터프라이즈호의 워프하는 곳. 이상한 나라 엘리스의 토굴. 매트릭스의 전화기... 서로 다른 두 세계를 잇는 인터페이스가 제일 중요하죠. 그게 전제되지 않되면, 아예 스토리 진행은 불가능.

거래소 문제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이슈적인 부분입니다.
그렇기에 이에 대한 관리는 확실히 할 필요가 있죠.
가장 큰 것은 중요한 시점에서의 다운 현상은 아무리 변명을 하더라도 해결해야될 문제죠.
어쨋든 거래소는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도 드디어는 암호화폐에 대해서 다루기 시작하더라구요. 오늘은 경제학자 한분하고 블록체인 협회 한분이 나와서 전화통화로 이야기했는데 양쪽 다 헛소리 작렬이 아주 끝내줬습니다 ㅋㅋㅋㅋ 블록체인 협회쪽 설명을 좀 응원하고 싶었는데 저쪽도 너무 나가더라구요 ㅎㅎㅎ 균형잡힌 시야를 가지고 있는 패널이 나와서 이야기를 잘 정리해줬으면 좋겠네요. 적어도 코인 한다는 이야기에 도박에 빠졌다는 말은 안나오게 해줘야 될텐데... ㅎㅎㅎ

그랬군요. 저도 가끔식 시사 채널에서 논하는 변호사나 관계 없는 사람들이 논평하는 것을 보면 정말 어처구니 없는 말들을 너무 쉽게 쏟아 내더군요. 안타깝기만 합니다.

정말 무엇이 국민들을 위하는 것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희망을 가지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텐데 왜 투기라고만 생각하는지..

오늘 그나마 기사 다운 기사가 나오더군요.
[이슈분석] "거래 위축땐 블록체인 기술 사라질 것"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4&aid=0003944197

뮤직홀릭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한 남자가 어떤 여자에게 반해서 온 종일 그 여자 생각만 하고 있는데 부모가 그 여자로 인해 너에게 생길 과 현상이 부모로선 두렵다.
비유가 제 수준에 딱 맞는거 같아서 읽다가 빵 터졌습니다.
뮤직홀릭님이 주시는 정보들 매번 감사히 잘 받아먹겠습니다~

ㅎㅎ 비유가 너무 한쪽으로 쏠렸나요?
저는 어려운 비유는 잘 못합니다.
그냥 피부로 와 닿는 비유가 좋답니다.ㅎㅎㅎ
특히 사랑을 찐하게 해 봤다면 충분히 공감가겠죠?

일단 후원해주신거 너무 감사합니다 뮤직홀릭님!
정부의 움직임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일단 공부를 하고 그렇게 말하는 것인지도 궁금하구요...그냥 무슨생각인지 이해가안됩니다...
결국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인데 말이죠...

후원이라고 하니...좀 부끄럽군요.
어쨋든 모든게 스팀잇 발전을 위한 행위니까요.
위에도 적었지만 그나마 오늘 기사중 객관적인 내용이 있는 기사네요.
[이슈분석] "거래 위축땐 블록체인 기술 사라질 것"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4&aid=0003944197

오읽어볼께요!!

홀릭님의 상상병의 빠진 남자 비유는 정말이지 이 상황과 딱 맞아 떨어지네요.

앗...그런가요? 제가 상사병에 빠졌나 봅니다.ㅠㅠ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