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홀릭]가상화폐 세계에 들어오는 지인들과 어머님들

in #kr7 years ago

제가 코인세계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몇 년 되었지만 직접 몸 담은 것은 2년이 좀 안된것 같습니다.
사실 올 초까지만해도 지인들에게 비트코인과 보다 비교적 저렴한 이더리움이 있으니 이거 사놓아 보라고 추천을 했는데
"그거 뭐에 쓰는거냐..괜히 헛 짓거리 말아라"
하더군요.

한순간에 헛짓거리 하는 놈으로 낚인이 찍혔습니다.

가끔 지하철에서 남자분들이 주식 트레이딩 앱으로 열심히 개미로써의 활동을 하는 모습 종종 볼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직장인들중 많은 분들이 주식을 접하거나 하고 있죠.

아직은 가상화폐는 일반인들과는 좀 먼 얘기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지하철을 탔는데 50대로 후반으로 보이는 아주머니들께서 놀러가시면서 빗썸 모바일 거래창을 열고 단타를 열심히 치고 계신것을 보고 헐~~~했습니다.
친구들로 보이는 분들이 "이더 빨리 팔아"라고 하면서 서로 단타를치고 있더군요.

그리고 어제는 컴퓨터 컴자도 잘 모르고 워드보다는 한글이 편해서 한글에 글자정도 찍는 지인들이 몇분 있는데
갑자기 비트코인, 이더리움, 골렘 이런거 투자하려고 하는데 조언을 구하더군요.
말하자면 컴퓨터 켜고 할 것 하고 끄고 하는 경로 순서만 알고 사용하는 분들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그렇다 치더라도 골렘이라는 저도 투자를 안해본 그런 코인 용어를 꺼내서 알려 달라고 하는 모습에 깜짝 깜짝 놀랐습니다.

또 다른 60대 여자분은 카톡으로 받았다면서
ICO해서 얼만 안된 토큰들까지 카톡을 통해 정보를 주고 받더군요.

저는 깨달았습니다.

아..이제 주식처럼 대중 투자 시대가 시작되는 구나

점점 주식처럼 흘러 가겠구나...

물론 여기에는 묻지마 투자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가상화폐 투자가 생활화 된 이 시점에서 한가지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치투자

이러한 시점에서 가장 빛나는 것이 가치투자라는것을요.
이전 포스팅에서도 얘긴 했지만 요즘 다시 새삼 주위의 상황을 보며 느끼는 것이 가치투자라는 것입니다.
이미 정보가 많이 노출된 것은 묻지마와 단타의 투기의 대상이 되고 있는 모습이기에
가치가 있는 것을 발견하여 일찍 투자하여 묵히는게 살아남는 길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더욱더 하게 되었습니다.

주식도 삼성 주식 몇만원 할 때 사 놓고 몇년을 기다렸을 때 대박이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제 비트나 이더리움에서 아주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물론 몇억을 넣고 수익을 낸다면 꽤 큰 수익이 나겠지만 이미 어느정도 많은 가치를 반영한 상태이기에 끝없이 올라가지는 않을 것이며 상승 기울기가 점 점 낮아질 것이기 때문이죠.

이젠 시장이 커져서 많이들 정보를 알고 있기에 적은 돈으로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부분은 이제막 싹을 발하기 시작한 가치 있는 코인과 토큰에 투자하여 길게 들고 가는게 가장 큰 수익을 내는 지름길인것 같습니다.

그 가치투자중에 우리의 스팀이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30만원으로 이더리움 1개 사는것 보다 스팀 200개 사 놓는게 앞으로의 가치 투자를 발휘하는 투자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가치 투자는 급전을 이용하시면 안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여윳돈으로 묵히시는 겁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성공적인 투자 생활을 위해 시간을 내어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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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가치 투자까지 좋았는데, 왜 하필 갑자기 스팀으로...???

왜 하필 갑자기 스팀으로...???

가 전 이해가 안되지만 개인적 판단이긴하죠. 제 기준엔 스팀은 가치 투자의 포트중 하나로 두고 있습니다.

위대한 게시물.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공감합니다. 저도 가상화폐 쪽에 관심을 가진 지 어느덧 4개월 정도가 되어가는데, 단타가 아니라 장기적인 호흡으로 투자하는 편이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스팀! ㅎㅎ 잘 보고갑니다 :)

네 기왕이면 장기로 투자할 수 있는 것에 투자를 해서 대응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스팀은 열심히 활동 할 수록 수익도 발생되니 더 좋겠죠.

You got my vote and a resteem :]

Thank you!

저도 지하철에서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아주머니는 아니시고 직장인이였던거 같은데 어쨌든 일반인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이 점점 넓어지는것을 느낍니다. ^^

네..시간이 지나면 자녀들에게도 미리 교육을 시켜야 할 지 모르겠군요.

안녕하세요 musicholic님, 제가 홀릭님 지인이었나 봅니다 ㅎㅎ
연말에 처음 투자제의를 받았는데 전혀 신경 안썼거든요.. 관심을 가지고
그 당시 메모를 봤더니 이더 7만9천인가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 글은 정말 공감가는 글 입니다. 좋은 말씀 기억하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늘 좋은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고 이미 하고 계시니 앞으론 더 잘 되시리라 여겨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구요.

네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팀잇에서 좋은 분들
많이 뵙게 되서 참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그 중 하나가 스팀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네 스팀이 좋은 가치로써 많이 쓰이길 오늘도 열심히 참여해 봅니다.

저도 코인 투자를 생각하고 있는 일인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러시군요. 좋은 투자를 하셔서 좋은 수익으로 보답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뮤직홀릭님도 좋은 투자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네요^^

글로 읽는 얘기지만 직접 목도하면 좀 쇼킹할 경험이군요 ㅎ

네 쇼킹했습니다. 아웃도어 입으신 아주머니들의 모습에서 이더 팔아라는 말에 좀 충격이 됐습니다.

놀라운 게시물, 다음에도 계속 이와같은 게시물기대, 스팀송계속 기다림.

청문회 : 저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스팀을 구입하면 단순히 금전적 이익 이상의 것을 얻을 수 있다는게 메리트 아닐까요.
여기서 활동하시는 한국 가상화폐 세계의 최전선에 있는 분들의 글들을 읽고 교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이익입니다.

와우~~~멋진 생각이십니다. 저보다 몇수 위시군요. 덕분에 좋은 메리트 잘 느끼고 있습니다.

어서빨리 실물경제에 들어오길 바랍니다. 튤립처럼 되지 않기를...

네 저도 실물경제에 한 축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합니다.

존버하기 힘들었던 시절에, 트레이드 할 줄 모르던 아줌마들의 투자 금액이 적어도 이십배 뻥튀기 되는 걸 보고... 아줌마들의 존버 가 부러웠습니다. ㅎㅎㅎ

그렇군요...그럴땐 모르는게 오히려 고급 스킬 이었군요.ㅎㅎ

스팀에 올라오는 포스팅이 보통 몇 가지로 분류됩니다.
투자관련이 첫째고 그 다음에 먹방, 포토그래피가 비슷하고 웹툰과 마켓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다음 전문지식, 그리고 뻘글, 맨 꼴찌에서 헉헉 숨이차게 달리는 글이 문학이라고 느낍니다.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의 포스팅을 보면서 세상을 보는 일이
다른 사람의 관심사를 이해하기도 하고 세상의 변화를 엿보는
창이 되고 있어 즐거움이 됩니다.
감사드려요.

흠...너무 공감가게 댓글을 달아 주셨군요.
저도 많은 이들의 생각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한 다양한 분들이 계셔서 나의 교만함을 좀 더 다스릴 수 있는 계기도 생기구요.
일기 이외에 이렇게 자주 글을 쓴 적 없었지만 읽어주고 의견 나눠주는 것에 소통의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와.. 제 주위엔 코인 투자를 하는 사람이 저말고는 없어서 와닿지 않았는데.. @musicholic 님 글을 읽고 나니 정말 대 코인시대가 맞긴 맞구나 싶네요.ㅎㅎ

그러게 말입니다. 이제는 올 초 처럼 넣기만 하면 수익이 나는 상황도 안될 것 같고 대응을 잘 해야 할 상황이 되는것 같습니다.

50대 아주머니들도 가상화폐를 시작하였다니 좋은 징조인듯 싶습니다.
가능하면 전망이 좋은 코인들을 미리 쟁여두는 것이 미래를 위해 좋아보이는군요..

미리 쟁여두는 행위는 부자되는 행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