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홀릭의 음악이야기
뮤지션 이진아
그녀의 감성에 빠지다 이진아
마치 이쁜 어린 아이가 나의 옆 자리에서 귀에 대고 불러주는 듯한 기분입니다.
그럼 먼저 그녀가 KPOP STAR 시즌4에서 불렀던 노래를 먼저 감상해 보겠습니다.
이진아 자작곡 "냠냠냠"
들어보시면 우선 목소리 자체는 무척 어린 보이스 컬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 기성가수들의 경연 프로그램을 보면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 "가창력" 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꼭 그런 가창력 보다는 연기에서 표현이 중요하듯 어떤 음색을 가졌고, 또한 어떤 표현을 하느냐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조건이 되는 상황입니다. 대표적으로 "볼빨간 사춘기"도 그렇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이런 귀여운 음색의 표현은 음악적으로 제한적이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다음 노래를 들어보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진아 자작곡 "마음대로"
잘 들어 보셨는가요...특히 노래가 끝나고 심사위원들의 평을 들어보면 그녀의 음악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저도 똑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도 음악을 그만 둬야 겠다.ㅠㅠ
그녀는 건반 아주 특 수준급입니다. 특히 이 곡은 재즈 피아노 연주와 노래를 아주 잘 믹스한 곡 입니다.
특히 건반 연주와 코드 보이싱 편곡을 너무 잘 한 곡입니다.
이진아는 탁월한 가창력은 없지만 자신의 목소리를 잘 활용하는 법을 아는듯한 가수입니다.
이진아 "계단"
그녀를 유심히 지켜본 유희열은 그녀를 자신의 기획사인 안테나 뮤직으로 끌어 들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유희열의 표정과 모습을 느낄 수 있는 방송이 있었으니 유희열이 진행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의 방송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녀의 천재성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뮤지션임을 느낄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진아 우리에게 자신만의 음악을 들려주다
이제 그녀는 훌륭한 뮤지션으로써 자신만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안테나 뮤직으로 들어간 뒤 그녀의 음악은 유명 뮤지션들과 콜로보레이션되며 자신의 음악 노트에 더 많은 채색을 하고 있습니다.
이진아 'RUN (with GRAY)' OFFICIAL M/V|Lee Jin Ah 'RUN (with GRAY)'
그리고 다음곡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불렀던 "냠냠냠" 이란 곡을 모던하게 편곡하여 다시 불렀는데 너무나도 멋지게 편곡된 모습에 정말 음악의 천재성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곡이었습니다.
이진아 '냠냠냠 & RANDOM & RUN' LIVE with TAK|Lee Jin Ah Highlight Medley
이 곡들보다 더 좋은 곡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고 몰랐던 분들은 한곡 한곡 찾아서 들어보시길 바라며 이진아라는 뮤지션이 앞으로 나아갈 음악 세계가 더욱 기대되고 응원하게 됩니다.
끝으로 제가 좋아하는 "배불러" 음악을 마지막으로 하려고 합니다.
예전 이런 오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이젠...세월의 흐름에 안타까울 뿐이군요.^^
무더운 날씨에 그늘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들으면 좋을 목소리입니다. :D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 하는 가수 입니다.
요즘은 가창력이 풍부한것보다 매력있는 중저음의 목소리가 넘 듣기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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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듣고 어디서봤나 했더니 KPOP스타에서 우연히 봤던 그 분이군요 ㅎㅎ
n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