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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추억 #1] 어딘가가 떠오르는 노래

in #kr6 years ago (edited)

성시경 노래 참 많이 들었어요. 목소리가 너무 부드러워서 ㅋㅋㅋ
저의 선명한 기억속 성시경씨 음악의 추억은 미국 오는 인천 공항이에요. 성시경씨 노래 들으면 항상 그때가 생각나죠. 저는 공항을 혼자 가거든요. 그게 정말 쓸쓸해요. 그런데 그때 나오던 음악이 성시경 노래였는데 그 넓은 공항 밖으로 눈이 내리는 거에요. 마음은 너무너무 슬픈데 날리는 하얀색 눈발이 너무 좋더라고요. 그렇게 넋 놓고 밖을 보고 있는데 부드럽게 들리는 성시경씨 노래는 조용히 그리고 따뜻하게 위로가 되었던거 같아요. ㅎㅎㅎ
언제나 들어도 좋네요~ ㅎㅎ 오늘도 좋은 음악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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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풍경이랑 음악이랑 뮤직비디오처럼 생각이 나실 거 같네요..
근데 왜.. 공항에는 꼭 혼자 가시는지.. 쓸쓸하실 거 아시면서.ㅠㅠ 뭔가 이유가 있으시겠죠..
혼자 멀리 가는 길. 창 밖으로 내리는 눈과 성시경의 목소리라... 왠지 약간은 상상이 되네요.
위로가 되셨다니 다행이에요.ㅎ 전 더 울적해졌을지도.ㅎㅎㅎ
언제나 좋은 말씀 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이제 토요일이실테니!!! 주말 맘껏 즐...즐...아니 쉬세요~~~ ^^

저를 보내고 먼 길을 다시 내려가야하는 가족들에 대한 저의 마음이죠 뭐.ㅎㅎ 저 보다 더 쓸쓸할테니까요. 제가 쓸쓸한게 나을거 같아서요. ㅎㅎㅎ 뭐 다 큰 어른인데 이러면서 씩씩하게 혼자 ㅎㅎㅎㅎ 가죠.
넵 여긴 주말 입니다.ㅎㅎㅎ 잘 놀고 쉬어야죠 ㅋㅋㅋ 미술관님도 행복한 일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