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몇년전까지만 해도 사회문제에 대해 전혀 관심도 없었고 의미도 두지 않았어요. 알 노력조차 기울이지 않았죠. 굳이 변명을 하자면 공부하고 일하느라 바빴다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그냥 모든 삶의 초점이 "나" 였다는 걸 고백합니다..
그렇게 이기적인 인간의 끝판왕으로 살다가 개인적인 일을 계기로 그간의 저의 삶을 뒤돌아보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의식적으로" 사회에 관심을 갖으려 "노력"했어요. 처음에는 사회면의 기사를 보는것부터 어색하더라구요. 맨날 경제면만 보고 가끔씩 정치면을 보던 제가 갑자기 사회면을 보려니 .. 그런데 하나하나 공부하는 태도로 사회에 관심을 갖게 되니까, 지금껏 제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이슈에서 불합리함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아직까지도 매일매일 새로운 불합리함을 목격하고 제 생각과 가치관을 정립해나가는 중입니다. 다른 분들 수준까지 가려면 아직도 한참 남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