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저는 기레기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글을 본 후로는 안 쓰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손가락을 분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자주 쓰는 표현인 '기레기'... 쓰면서도 '진짜 기자가 보면 어쩌지?'라고 생각하곤 한답니다. 글쓰기를 워낙 좋아해서 어디서든 다양한 글을 쓰는 저도 비판을 받습니다. 당장에 오늘만도 수많은 비판글이 올라오고 있지요. 하하하하. 기자였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글 쓸때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울컥하면 '기레기'가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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