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갑자기 바빴어요^^;;;
갑자기 서울 다녀올 일도 생겨 엊저녁엔 기차표를 사려했지만 이미 대전->서울의 기차표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가는 건 버스로 돌아오는 건 기차로 예매했어요^^
그리고 오늘 올라가 일도 잘 보고 제시간 맞춰 기차에도 올랐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기차는 달려 오송역을 향해가는데 갑자기 어떤 분이 자기 자리라며 기차표 확인을 요구하더군요..
응?? 뭐지?? 하며 당당하게
여기 0호차 00번 아닌가요?? 확인해보세요!!
했는데 실수한 듯 싶은 이 분이 한참 기차표를 확인하더니만
저도 0호차 00번인데 혹시 날짜가....??
하며 묻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어제 너무 급해 마구 표를 예매하다 그 다음주 티켓을 구매하게 된 거죠;;;;;
날짜 확인을 다시 한 번 해볼걸 말입니다...
ㅡ_ㅡ;;;;;;;
당황해 일단 오송-대전 구간 표는 샀는데..
흠.... 본의아니게 삼분의 이정도 무임승차를.....ㅠㅠㅠ
정신 좀 차리고 살아야겠어요..ㅠㅠㅠ
(그나저나.. 주인없는 자리에 한참을 앉아있었는데 왜 그 사이 승무원은 내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걸까요??)
영어로 번역하다. @neun
저도 비슷한 실수를 자주 하는 편이라,
아찔했던 경험이 기억나내요 ㅠㅠ
그래도 목적지까지 무사히 잘 가셨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저만 혼자 하는 실수는 아니군요ㅎㅎㅎㅎ 2년에 한번정도는 표 잘못보는 실수를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정말이지 목적지에 무사히 와서 다행이에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