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수학선생님이 수학을 배울 때는 f(x)g(x) 곱함수의 미분법을 가르칠 때 미그그미로 외우게 하더군요.
미분x그냥+그냥x미분! 해서 미그그미라 외워라잉?
그러고는 해당 곱함수 미분법을 물을 때 미그그미라 대답하지 않으면 귀싸대기를 날린다고 하더군요. 제가 다닐 땐 안 그럴 줄 알았는데 그런 공식들을 노래로 만들어서 가르치던 분 또한 계셨습니다. 주입식 암기교육 및 전공을 고려하지 않은 문/이과를 분리한 교육정책은 서화숙 기자님과 의견을 같이 하지만
그런데 정작 그 분도 오류를 범하고 계셨군요.
네, 저도 언론인으로서 서 기자를 폄하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자기확신이 강한 캐릭터들이 그러하듯 가끔 무리수를...^^;;; 공감어린 댓글 감사드립니다~
네. 저도 어떤 주장을 하기 전에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네... 그래서 교단에서도 확신이 없을 땐 꼭 확인하는 습관을 들인답니다. 그래도 가끔 나오는 실수 때문에 자다가 이불킥을 하긴 합니다만...^^
윽 이불킥 ㅋㅋㅋ 기자던, 교수던, 작가던 글쓰는 지식인들이 짊어질 숙명같은 것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