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게재된 "손님, 사진촬영 안됩니다.. '핫'해지기 싫어요" 기사를 보았습니다 .
http://v.media.daum.net/v/20180205030244956
블로거에 글을 올려주는 대가로, 내가 인터넷에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니 값을 깎아달라거나 공짜로 제공해달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요즘에는 단호히 거부하는 업장들도 생겨나고 있다는 기사였습니다 .
이 기사를 보면서 공감이 갔던 부분이 일명 진짜 지역 맛집들은 방송에 나올법한데도 오히려 방송을 거부하거나, 해당 기사의 사례처럼 사진을 찍는 고객에게는 나가달라고 한다고 합니다 .
일명 "로컬 맛집" (지역 맛집) 들 사례가 있는데, 기존 손님들 (단골) 과 단골의 소개로 찾아오는 손님 정도로 유지가 가능하고 그 손님들 위주로 방문/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데, 인터넷에서 그러한 손님들이 오면 기존 단골 손님들이 찾아오지 못하고 가게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아지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단골 손님들은 예전 같지 않네 .. 하고 더 이상 오지 않고 일명 "뜨내기" 손님들도 오지 않으면 업장 수명이 더 짧아지는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이연복 주방장님도 오히려 매출이 깎이는 일을 겪으셨는데, 운영하는 중식집에 코스 요리를 주로 판매했었는데, 방송에 나오면서 찾아오는 고객들은 단품 위주로 시켜서 손님은 많아졌으나, 오히려 기존 단골들이 끊기고 매출이 감소하는 일을 겪으셨죠 .
저도 예전에 자주 가던 어떤 집이 있었는데 그 집이 한 번 인터넷에 일명 "핫플"로 들어오니 .. 분위기가 바뀌더군요 ㅠㅠ
두 번째로는 한 번 이렇게 소개되면 지역 방송사 / 자칭 유명한 블로거라며 협찬비, 협찬을 대가로 음식값을 할인하거나 무료로 제공해달라는 사람들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업장 입장에서는 결코 환영할 사람들이 아니죠
이런 사례들이 있었기 떄문에,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사업을 하시는 업장들은 방송 / 인터넷 등재를 거부하는 움직임이 서서히 퍼져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TV / 블로그에 나온 맛집이라고 가도 .. 요즘에는 이러한 대가로 나오는 맛집들이 많기 때문에, 특히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이 역시 "프로"구나 알 수 있었던 것이, 솔직히 말해서 특별할 것도 없는 곳들이 촬영기술과 연예인들의 입담으로 초절정맛집으로 둔갑하고, 미사여구에 포장되어 맛집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이렇게 포장되어서 생산되는 "맛집" 은 더 이상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가짜 블러그 맛집을 걸르기위해 검색어를 다르게 한적이 있어요.
"오빠와 같이 저녁"
이렇게요^^
그러면 뭔가 좀 차이가 있나요 !? 홍보성 글이 아닌 것을 걸러내는데에는 웬지 기가막힐 것 같기도 합니다
직접 검색해본 결과 효과가 좀 있긴합니다.
연인의 사랑스런 장면들이 나온다는 단점(?)도 있긴하지만...
맛집으로 검색하시면 백전백패입니다^^
이거 진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 부분입니다 ㅋㅋㅋ
대가성이나 조회수를 위한 블로깅이 아니라 일상을 기록하는 사람들이 쓰는 것이라 비교적 솔직한 편입니다ㅎㅎ
오호 .. 말씀대로 대가성이나 조회수가 아니라 일상에서 연인이나 가족들과 가기 위해서 고른곳일테니 .. 대가성 블로깅보다는 훨씬 낫겠네요 !
그래서 스팀잇 안에서 과대포장 없는 맛집 소개가 시도되고 있기도 한 것 같아요. 먹스팀 하세요! #muksteem
이래서 스팀 먹스팀을 애정합니다 ^.^
예전에 네이버에 맛집으로 소문난 곳에 대해 혹평을 했다가 신고 당했다는;;
스팀잇에는 솔직하게 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물론 네이버에 노출은 안되겠지만 ㅠㅠ; 팔로우하고 갑니다!
구글 검색력이 강해서 구글에는 굳이 검색하려고 하면 나오긴 하는데 .. 혹평했다고 신고를 했나요?
우리나라에는 굉장히 파워블로거의 영향력이 크죠....
블로그 보고가면80%는 실망한다고 해요..
그래서 자신만의 맛집을 가지고 있는 것도 중요한 것같아요.
나만의 로컬 맛집 ! 널리 알리지 말고 아껴주는 것이 더 요새는 좋을 것 같습니다 .
네이버 정말 주입식 맛집이 많죠.... 실제로 가보면 맛도 별로인데 포스팅은 최고의 맛집인 경우가 허다해서 맛집 포스팅은 믿고 거르게 되더라구여... 그리고 외국생활하면서 직접 경험한 것인데 관광객들은 현지 음식 맛의 기준도 모르다보니 다른 포스팅에서 맛있다니까 맛있다고 자기합리화하고 다시 포스팅해서 다시한번 확실한 자기합리화하면서 악순환이 무한 반복되는 상황이 생기더라구요.. 아마 네이버가 블로거들한테 이득을 직접적으로 제공해주지 못하니까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요. 그런면에서 스팀잇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외국음식은 특히나 먹어보면 한국 사람들 입맛에는 어라? 할법한데 다 맛있다고 ㅜㅜ ... 말씀대로 그렇게 확대재생산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네요 대안은 스팀잇 !
주변 로컬 주민들을 위한 진짜 식당으로 거듭나기..
의미도 있고 수익률도 높고. 일석이조네요 ㅎㅎ
진짜 맛집들은 이래야 더더욱 오래갑니다 !
그럴수 있겠네요. 예전에 방송의 힘으로로 갑질도 하고 조작도 하고 그랬는데 오히려 이렇게 내공이 탄탄한 식당들은 거부하는군요. 저도 제가 즐겨 찾던곳이 분위기가 싹 바뀌게 되면 안가게 되더군요. 잘 봤습니다. 좋은 한주되세요.
요즘에는 사람들도 하도 당하고 식당들도 당하고 이런 이유가 있다보니 홀로서려는 곳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저두 네이버 검색으로 맛집 뿐만아니라 이것저것 검색해봤는데...
실상 별로...
한번은 신랑이 '병맛' 이나 '존맛' 으로 검색을 하더라구요. 그렇게 검색하면 괜찮다나 뭐라나..
ㅋ.ㅋ 개인적인 그런 키워드가 들어가야 대가성 블로거들의 글을 최대한 피할 수 있습니다.
진짜 예전에는 모르고 먹다가 알고 나서는 이제 블로그를 잘 믿지 못하게 되었네요.
블로그도 그렇지만 TV 속 연예인들은 정말 프로들이구나 생각하게 되는 요리 소개 프로그램도 참 많았습니다 ㅜㅜ
끄죠 네이버는 너무 상업화
믿을 정보가 없다는건 이미 거의다 아는듯해요
너무 포장된 글들이 범람하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블로그뿐만 아니라 카페도 그렇더군요
전 솔직히 썼다가 가게에서 삭제해달라고 답글이 달린 적도 있었지요~ㅋㅋㅋ전 가게에 좋은 얘기만 있는 건 오히려 못믿겠어요~
솔직하게 리뷰했다가 가게에서 직접 피드백까지 오기도 하는군요 ㅠㅠㅠㅠ 아무리 맛있는 곳이라도 사람마다 음식에 대한 기준이나 입맛이 다른데 어떻게 100% 다 맛있을 수가 있는지 ;;
그러니까요; 심지어 악평으로 도배한 것도 아니고 ...좀 미흡한 부분이 있다한거 였는데...그걸로 태클받을 줄은 몰랐죠~그래서 좋은 애기만 있으면 광고구나~하고 넘어가 버려요:)
솔직하게 그런 점이 미흡하셨다니 아쉬운 마음입니다 . 다음 부터는 좋은 고견을 받아들여서 더 나은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렇게 해주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 ㅠㅠ
그러게요;; 정말 사람의 말에 따라 결과가 확확 바뀌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집은 두번 다시 안가는 걸로 끝났지요:>ㅋㅋㅋㅋ
포장이라도 해서 장사하시는 업주님들도 있긴 하거든요...
딜레마죠.. :(
말씀대로 이런 방식대로 유지하는 곳들도 없진 않아서 ;; 오히려 이런걸 더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업장들도 있고 ㅠㅠㅠ
사진빨이 그렇잖아요? 사진 먼저 보고 사람 만나보면...'누구?' 요즘 사진기의 뽀샵기능이 하도 출중해서 과하게 잘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요즘에 하도 폰카 기본 하드웨어 성능도 발전했고, 거기에 필터까지 추가 하면 정말 ;;;;;;;; 엄청난 차이가 있죠
어떻게 보면 스팀잇이 그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중 하나가 될 수 있겠어요. 정말루...
기존에 하도 대가성 마케팅이나 이런것이 많다보니 ;; 스팀잇은 그에 대해서 해방될 수 있을까요 ?
지인들과 함께 소개 받아 가야 겠군요 ^^
"입소문"이 사실 최고 좋은 평가기준이죠 !!!!!!
회사에서 블로그마케팅을 진행했던 때가 있었는데요 ㅎㅎ 그 시기를 기점으로 저는 블로그를 전혀 믿지 않는답니다 ㅎㅎ 온통 돈으로 휘둘러지는 곳...
어느정도 페이지뷰가 확보된 곳이면 부르는 것이 값이겠죠 ? 일정 기준도 있을것이고 ;;;; 하도 미사여구나 포장을 요즘에 너무 잘해서 (글로나 사진으로나) 상업적으로 너무나도 이용되는 것 같습니다 .
파워블로거가 무슨 벼슬인마냥 떵떵거리며 식당에 음식값으로 장난치시는 분들 정말... 지역 맛집 사장님들이 왜 파워블로거들을 기피하는지 알것 같아요.
지역 집들은 기존 고객층으로도 충분한데, 그런 곳에 불합리하게 비용이나 요구를 들어줄 이유도 없죠 ;; 오히려 그 업장에서는 상당히 불쾌할겁니다 .
유명세로 갑질하는 사람들 정말 최악인거같아요..
개인의 유명세나 단체 (지역카페 등) 운운하면서 업장에 갑질하거나 협박하는건 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어디선가 들었는데 블로그에 요리와 맛에 대한 미사어구가 많으면 의심해보라고 하더군요...ㅋㅋ그만큼 요리에 자신이 떨어져서 글로 포장하려는 속셈 O.O
미사여구 많은 곳은 이제 경계하려구요 ㅜㅜ
모래요정 바람돌이가 하루에 한가지 소원만을 들어주는것처럼
짱짱맨도 1일 1회 보팅을 최선으로 합니다.
부타케어~ 1일 1회~~
너무 밀려서 바쁩니다!!
요즘 짱짱맨 글이 많아져서 너무 힘드시죠 ㅠㅠㅠㅠ
스팀에 사람 많아지면 어떻게 될까요?
네이버와 같은 전철을 밟을까요?
사람이 많아지면 바이럴마케팅 글들이 올라오면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볼 수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
'맛집'이라는 말부터가 변질된것 같은.. 처음엔 분명 이렇게 남발되는 단어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말이에요. 요즘엔 맛집 아닌 집 찾아 다닙니다. ㅎㅎㅎ
"맛집"이라는 곳을 빼고 가면 그 집이 오히려 "맛집" 일지 모릅니다 ㅋㅋㅋ
ㅇㅎ 이연복셰프님이 오히려 매출이 감소하다니...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네요ㅋㅋㅋ 하긴 유명해지면 분위기가 바뀌긴 하더라고요. 뭐 어떻다 콕 찝어 말하긴 그렇지만요
부연하자면 기존에는 코스 요리 고객이 주 고객층이라 단가가 높게 나왔는데, 방송에 나온 이후로는 단품 위주의 고객이 늘어나다보니 손님은 늘었을지언정 오히려 매출이 감소한 것이죠 ㅠㅠ 지금은 그래서 일일 짜장면 판매량 제한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맞아요 제가 자주가는 국밥집도 오히려 방송에 나간뒤로 손님이 확줄었다고 하더군요. 손님이 확 주니까 맛도 같이 떨어졌다는게 함정.
ㅠㅠㅠㅠ ;;; 결국에 방송이나 블로그 등은 ;; 단기적으로는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가게 수명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
그런 의미에서 스팀잇에서 올라오는 먹스팀 글들은 제법 의미가 있다고 봐요.
아직까지 무언가 업체 측의 보상을 바라고 올리는 것도 아니고..(스팀 보상이 있으니까요!)
추천에 따른 보상이 뒤따르다 보니 엄격한 자기검열을 하게 되는.. ㅎㅎ
정말 맛집들이 많이 걸러져 올라오는 것 같아요.
(적어도 아직까지는요! ㅎㅎ)
그래서 저도 종종 자주 안가던 곳 갈 때면 먹스팀 지도를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먹스팀은 상대적으로 말씀해주신 것 때문에 자기 검열(?) 도 철저하니 그 대안이 지금까지는 되는 것 같습니다 ! 앞으로도 이렇게 지속되기를 ^-^
예.. 맛집이라고 해서 가면 줄 길게 서서 오래 기다리다가 음식 맛보고 실망 ㅜㅜ 그 날 기분 망친적이 있어요..
특히나 "오래" 기다렸다면 기대감도 커지기 때문에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