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힘들으면 찿아가야 하는 최고의 힐링 장소-신리성지

in #kr7 years ago

이곳이 신리성지 입니다.

한국에 천주교가 씨앗이 처음 뿌려 진 곳 이라고 말 할 수 있지요.
개화기에 외국의 선교사 들은 왜 이곳으로 접근하기 시작 했을까?

서양문물이 중국을 통해서들어 왔으며, 중국과 가까운 이곳은 뱃길이 좋아 아주 쉽게 접할 수 있었으며, 육지교통은 아주 불편하여 개항을 허락 하지 않는 정부의 관헌들의 눈을 피 할 수 있는 지형적인 특성을 갖추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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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는 교회 입니다. 녹색 잔디 카펫 위에 하얀 교회 십자가 가 영성을 불러 오는 것 같네요.
녹색과 흰색의 조화로움이 이토록 마음의 평정을 발현 시키는 줄은 몰랐답니다.

주변의 넓은 들판은 끝없이 펼쳐지는 합덕 평야 입니다.
버드아이(bird eye)로 내려다본다면, 모습은 남태평양의 작은 섬 고갱의 "타히티" 와 같을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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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이 자라는 잘 만들어진 연못은 이처럼 보기가 좋군요.
물이 생명의 근원이기에 심신을 편안 하게 해 주는가 봅니다. 수련과 창포가 궁합이 맞는 것 같고요.

수면의 곡선 모습도 절묘하여 창덕궁 비원의 작은 정원을 옮겨 놓은 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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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연못을 다른 곳 에서 본 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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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의 모습을 한 거인이 작은 새를 보듬고 있군요.
무한이 큰 어떤 것이 아주 작은 어떤 것을 품어 앉을 때 세상은 평화롭고 조화롭다는 의미 인것 갔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이 싸움을 하지 않고 하나가 되었다면 세상의 역사도 달라졌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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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리성지에 대한 안내입니다.
로마의 초대교회 "카타콤바"와 비견 된다는 말을 듣고 영화 "삼손과 델릴라"가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조선말기의 천주교탄압과 수로의 용이로 인한 문화의 개방성, 중국과의 접근성, 육로로서의 오지등이
신리 성지가 형성될 수 있는 요인으로 생각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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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합덕본당 신리공소" 로 불리워졌으며, 작은 오두막 초가삼칸 이었답니다.

이곳이 5대 조선교구장 "다블뤼" 주교가 기거하며 저술하였던 역사의 현장 이라는 것은 모른체
교우촌의 모임장소로 함께 미사를 들였을 것 입니다.

원래는 "손자선 " 이란 독실한 천주교 신자의 생가 이었습니다.
"다블뤼 "주교는 이곳에 은거 하면서 조선의 천주교의 씨앗을 뿌리고 키워 나갔던 곳 입니다.

지금은 신리성지 에서도 가장 중요한 곳 이며, 이렇게 복원이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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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리성지의 성당 입니다.
어렵고 힘들었던 날들을 보냈던 신리 성지가 이렇게 현대식 성당으로 거듭 난 모습 입니다.

많은 성지순례 참배객들이 먼저 가신 이들의 고통을 헤아리며, 자신들의 신앙을 확인 하는 장소로
"성지 안의 성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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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5대 교구장 "다블뤼" 주교님 동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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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은 부들이 꽃대를 한참 만들고 있었습니다.

꽃가루받이를 할 때 부들두들 떤다고 하여 부들이라고 하였다기에, 정말 떠는가 살펴 보았지만 느끼지는 못 했습니다.

나도 원 참~
떤다면 떠는가 보다 하지, 그걸 꼭 확인 해 보고 싶어 하는 저의 마음이 ~

허~ 참~ 고소를 하고 말았답니다.

꽃대가 방망이처럼 뭉뚝 했지만 무척이나 부드럽고 매끄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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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의 소나무가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마치 "세한도" 를 보는 것 처럼 경외감 마져 들었답니다.

고고히 서있는 낙락장송도 보기가 좋지만 군락을 이루는 소나무의 모습도 좋더군요.

금강송의 쭉쭉 빵빵 한 모습도 장쾌 하지만
옹이마다 꾸불꾸불 하고 뒤 틀리면서 오랜 인고의 세월을 몸으로 보여 주는 조선 소나무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 같기도 하고, 조선의선비들이 사군자로 꼽는 지조도 볼수 있는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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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리성지의 입구 입니다.

원래는 신촌초등학교 쪽 에서 진입 하였는데 도로가 새로 생겨서 이쪽으로 진입 하는 것이 유리 하여
입구가 바뀐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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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Very beautiful photos! :)

Thank you.
Although this is a sacred place of Catholicism, many ordinary people enjoy it.

beautiful photos. I like it.

Sounds like a scene of "Sound of Music"?
If you see this, you can get peace of mind as well as faith.

몇 해전에 성지순례를 갔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신앙선조들의 믿음을 기리고 본받아 이어가고자 하는
순례객들의 발길을 맞아주는 듯 소나무와 연못에 있는 수생식물들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씻어주는 것 같습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성지순례 전에 관련된 역사 공부를 하고 떠나면 더 재미 있답니다.

감사 합니다.

동영상을 보니 힐링이되네요~
한번 가봐야겠어요~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