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신리성지 입니다.
한국에 천주교가 씨앗이 처음 뿌려 진 곳 이라고 말 할 수 있지요.
개화기에 외국의 선교사 들은 왜 이곳으로 접근하기 시작 했을까?
서양문물이 중국을 통해서들어 왔으며, 중국과 가까운 이곳은 뱃길이 좋아 아주 쉽게 접할 수 있었으며, 육지교통은 아주 불편하여 개항을 허락 하지 않는 정부의 관헌들의 눈을 피 할 수 있는 지형적인 특성을 갖추고 있답니다.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는 교회 입니다. 녹색 잔디 카펫 위에 하얀 교회 십자가 가 영성을 불러 오는 것 같네요.
녹색과 흰색의 조화로움이 이토록 마음의 평정을 발현 시키는 줄은 몰랐답니다.
주변의 넓은 들판은 끝없이 펼쳐지는 합덕 평야 입니다.
버드아이(bird eye)로 내려다본다면, 모습은 남태평양의 작은 섬 고갱의 "타히티" 와 같을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련이 자라는 잘 만들어진 연못은 이처럼 보기가 좋군요.
물이 생명의 근원이기에 심신을 편안 하게 해 주는가 봅니다. 수련과 창포가 궁합이 맞는 것 같고요.
수면의 곡선 모습도 절묘하여 창덕궁 비원의 작은 정원을 옮겨 놓은 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같은 연못을 다른 곳 에서 본 모습 입니다.
사제의 모습을 한 거인이 작은 새를 보듬고 있군요.
무한이 큰 어떤 것이 아주 작은 어떤 것을 품어 앉을 때 세상은 평화롭고 조화롭다는 의미 인것 갔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이 싸움을 하지 않고 하나가 되었다면 세상의 역사도 달라졌었겠죠.
신리성지에 대한 안내입니다.
로마의 초대교회 "카타콤바"와 비견 된다는 말을 듣고 영화 "삼손과 델릴라"가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조선말기의 천주교탄압과 수로의 용이로 인한 문화의 개방성, 중국과의 접근성, 육로로서의 오지등이
신리 성지가 형성될 수 있는 요인으로 생각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합덕본당 신리공소" 로 불리워졌으며, 작은 오두막 초가삼칸 이었답니다.
이곳이 5대 조선교구장 "다블뤼" 주교가 기거하며 저술하였던 역사의 현장 이라는 것은 모른체
교우촌의 모임장소로 함께 미사를 들였을 것 입니다.
원래는 "손자선 " 이란 독실한 천주교 신자의 생가 이었습니다.
"다블뤼 "주교는 이곳에 은거 하면서 조선의 천주교의 씨앗을 뿌리고 키워 나갔던 곳 입니다.
지금은 신리성지 에서도 가장 중요한 곳 이며, 이렇게 복원이 되었군요.
신리성지의 성당 입니다.
어렵고 힘들었던 날들을 보냈던 신리 성지가 이렇게 현대식 성당으로 거듭 난 모습 입니다.
많은 성지순례 참배객들이 먼저 가신 이들의 고통을 헤아리며, 자신들의 신앙을 확인 하는 장소로
"성지 안의 성당" 입니다.
조선 5대 교구장 "다블뤼" 주교님 동상입니다.
연못은 부들이 꽃대를 한참 만들고 있었습니다.
꽃가루받이를 할 때 부들두들 떤다고 하여 부들이라고 하였다기에, 정말 떠는가 살펴 보았지만 느끼지는 못 했습니다.
나도 원 참~
떤다면 떠는가 보다 하지, 그걸 꼭 확인 해 보고 싶어 하는 저의 마음이 ~
허~ 참~ 고소를 하고 말았답니다.
꽃대가 방망이처럼 뭉뚝 했지만 무척이나 부드럽고 매끄러웠습니다.
배경의 소나무가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마치 "세한도" 를 보는 것 처럼 경외감 마져 들었답니다.
고고히 서있는 낙락장송도 보기가 좋지만 군락을 이루는 소나무의 모습도 좋더군요.
금강송의 쭉쭉 빵빵 한 모습도 장쾌 하지만
옹이마다 꾸불꾸불 하고 뒤 틀리면서 오랜 인고의 세월을 몸으로 보여 주는 조선 소나무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 같기도 하고, 조선의선비들이 사군자로 꼽는 지조도 볼수 있는것 같았습니다.
신리성지의 입구 입니다.
원래는 신촌초등학교 쪽 에서 진입 하였는데 도로가 새로 생겨서 이쪽으로 진입 하는 것이 유리 하여
입구가 바뀐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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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Very beautiful photos! :)
Thank you.
Although this is a sacred place of Catholicism, many ordinary people enjoy it.
beautiful photos. I like it.
Sounds like a scene of "Sound of Music"?
If you see this, you can get peace of mind as well as faith.
몇 해전에 성지순례를 갔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신앙선조들의 믿음을 기리고 본받아 이어가고자 하는
순례객들의 발길을 맞아주는 듯 소나무와 연못에 있는 수생식물들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씻어주는 것 같습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성지순례 전에 관련된 역사 공부를 하고 떠나면 더 재미 있답니다.
감사 합니다.
동영상을 보니 힐링이되네요~
한번 가봐야겠어요~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