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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맹상군, 메디치가, 그리고 스팀잇

in #kr7 years ago

좋은 글입니다. 글을 읽다보니 문득 스팀잇은 메디치 가문에서 후원을 받고 재능을 펼친 도나텔로와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르네상스 시대의 조각의 거장으로 우뚝 서고, 종교적이던 서양의 미술관을 인간 중심적으로 바꾸는데 커다란 역할을 한 도나텔로 처럼,
스팀잇 역시 블록체인기반 sns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좋은 글과 좋은 생각들에 큰 가치를 부여하여 sns가 이상적인 방향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데 큰 역할을 하였던 컨텐츠로 기억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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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이 관점의 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겠지요. 아직 그 단계까진 좀 남았지만 거기까지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