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동행 / 안해원opening (53)in #kr • 7 years ago (edited) 동행 / 안해원 멀어지지 말자 다가 설 수록 모습은 달아나고 잔상은 가슴을 스친다 세차게 달려 한 나무밑에 서기까지 옷깃이 날리고 오르내림 반복하는 날개 어쩔 수 없다 두 눈동자에 비친 시름 동공을 조여도 기대어 설 수 있는 커다란 의미가 되기까지 지친 옷깃에 눈물 적시지 말자 끝없는 길, 바람이 막아주면 그때 한 나무밑에 가지처럼 붙어 눈부신 햇살로 기지개를 펴자 #poem #kr-writing #jiwon14 #life
Cheer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