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사람들은 몽정기를 지나 늙어 죽을 때까지 복권 당첨되듯 꿈속에 성애를 맞는다.
이런 일들은 혈기 왕성할수록 자주 접하는 꿈이다.
일부 영적 세계나 신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이 꿈을 너와 내 조상의 합이 들어 합방을 해야 한다고 떠든다.
많은 신 애기들이 선생의 혀찬 소리에 쓸려 육 보시를 하는데 헛 지랄이다.
色鬼를 감당 못하는 늙은 것들이 어린 애기들을 탐해 욕심을 채우려는 수작이다.
서로가 좋아서 붙어먹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답답한 신애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몰아 놓고 誤入 질하곤 悟入 이라고 ...
공부자들의 꿈속의 섹스는 마음을 합하여 가르치고 배우라는 뜻이다.
신이 선생의 좆끝에서 나오지 않고 씹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이치적으로 생각해도 알 일인데 왜 말 같지도 않은 일에 당하고 울고불고 반복하는지 안타깝다.
거기서 나온 신이 그대들에게 뭘 가르치고 어디로 이끌겠는지 생각도 안 해보고 사는 애기들아...
꿈에 선생의 신이 나와 섹스를 하는 것은 둘이 엎어져 합하라는 뜻이 아닌 걸 왜 당하고 아는지
알려다가도 싫다.
아무리 거기에 눈 안 달렸다고 니꺼, 내꺼, 먹을 거, 못 먹을 거 구분도 안 하고 어쩌자고 신의 그릇을 내두르냐 말이다.
신이 내리면 그대들이 그릇이 되는 것인데 아무거나 막 담아서 뭘 꺼내 세상에 뿌릴 것인가.
공부자는, 신의 몸주는, 무당은, 도사는 가는 길이 어딘지 알고 가야 비로소 진정한 도인이 되는 것이다.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고자 내린 신령인데 부끄럽지 않게 맞았으면 한다.
안에서와 같이 밖에서도 이루고자 한다면 이 차원계가 정한 윤리나 도덕의 범주에서 크게 이탈하지 않아야 그 뜻과 세상을 이곳에 구현하지 않겠나.
- 팔조금법에도 음란한자는 태형에 처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무당들의 근간을 이루는 신이고 우리의 조상이신 단검의 가르침이니 염두에 둬야 한다.-
하늘과 땅 사이에 사는 게 인간인데 천지 가운데서 살아남으려면 당당하거나 차카게 살자.
몇번을 읽었는데도 잘 모르겠네요 ... 너무 심오한 듯 ... 가끔 천천히 읽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제가 아직 힘을 덜 빼서 그렇습니다 ㅜ.ㅜ
일기가 아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