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목처럼 돈만벌면 그만인가?
왜? 장사가 안되도 걱정이고 잘되도 걱정일까?
장사가 안되서 인상을 찌푸리고 손님을 맞이하고 서비스가 개판이면 당연히 장사가 잘 될길이 없다. 하지만 장사가 잘되고 있는 기업이 서비스가 개판이라면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오늘 아침의 일이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제품에 하자가 있어 어제 저녁에 담당자와 통화 후 오늘 오전에 물류 센터로 방문을 한다고 약속을 했다.
하지만 물류센터에 도착하여 담당자를 찾았을때는 전혀 다른 상황이었다.
담당 과장을 찾아 제품을 받아가라는 어제의 말과는 달리, 해당 담당자는 그내용을 전혀 모른다고 했다.
아침부터 더운 날씨에 빡쳤다. 이런~~*같은 경우를.....
전화번호를 확인하니 회사의 직급이 높은 사람인것 같았다. 무책임함을 느꼈다.
담당자는 전화번호를 건네 받고는 몇 번인가 전화를 하는것 같았다. 전화를 받지 않는것 같았다.
참으로 어의없는 상황이었다.
2층의 고객센터인지 사무실인지 모르겠으나 올라가 보니 전화 받는 직원들만 일곱명정도가 앉아 누가 들어 와도 신경을 쓰지 않고 통화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어찌할바를 모르는 상황이었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어떻게 된거냐구 물으니 미않다는 말 밖에 하지 못하는 직원이 안스러워 보였다.
어쩔 수 없이 준비를 해 놓고 전화 주면 다시 방문을 하겠다는 말을 하고는 돌아왔다.
아침부터 이따위로 판매를 하는 이 기업에 화가 났고, 물건만 팔면 그만이라는 식의 행동에 화가 났다.
직원들의 전화를 받는 모습으로는 영업이 잘되는 상황인듯 보이는데 왜 서비스에는 이렇게 소극적인지 모르겠다.
작은 물건을 팔더라도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고객을 들여다 봤으면 한다.
물건을 팔기도 하지만 사기도 한다. 내가 장사를 하지만 소비자이기도 하다
왜 이걸 모르는지 모르겠다.
보다 사람다운 냄새가 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아침의 푸념을 털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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