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겨울부터 봄까지 준비를 했다고는 하나 결과는 참담했다.
더이상의 기대도 노력 조차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려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기후의 변화로 인해 이렇게도 참담할 수 있단 말인가?
혼자만의 슬픔은 아닌것 같아 조금이나마 위로를 같이 할 분들은 있는 것 같다.
마을 이장님도 대추의 슬픈 현실때문에 언제나 웃는 얼굴이 무표정하게 변해 버렸다.
이래서 농사일이 힘들다고 말했는지 모른다. 정말 농사일이 힘들군 ~~
꽃이 필때도 이렇게 될 줄 모르고 열심히 관리를 한다고는 했지만 왜 이렇게 되었으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대책이 없는 상황에 황당 할 뿐이다.
내년에는 대추를 할 수 없을것 같다. 다 갈아 엎자 마음이 아프더라도 어쩔 수 없다.
지금 무성하게 자라있는 대추의 가지와 잎들을 보며 안타가워만 할 수는 없기에 .....
뜨어어... 정말 농사는 쉽지 않지요.
저도 시골에 일 도와드리러 가면 많이 느낍니다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