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으면서 저도 고시원에서 살았던 때를 떠올렸어요. 저는 두 곳의 고시원을 거쳤는데, 그러고 보니 두 곳 다 유흥가에 있었어요. 같은 건물에 고깃집, 노래방, 호프집 등이 있어 밤엔 유독 시끄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올려주신 사진이 제가 있던 고시원 방과 비슷했어요. 좁은 건 괜찮았는데 창문이 없는 게 슬프더라고요. 돈을 더 내면 창문이 있는 방으로 갈 수 있었지만 돈을 아껴야 해서 창문이 없는 방으로 갔거든요.
후피후피님께 정말로 이번이 마지막 고시원 생활이시길, 올해는 원하시는 바를 이루시는 멋진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잘 읽었습니다.
항상 글 잘보고 있습니다. 글을 좋게 봐준다고 하셨는데
이제 @outis410님의 재능이 빛을 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 고시원 생활이 마지막이듯 @outis410님도 지금과 같이 재능을 펼치셔서 변기걱정 안하고 살 수 있는 환경에서, 쓰고 싶은 글 쓰며 살 수 있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