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멍하다.
몸이 좋지 않다.
독서를 오래 집중하기가 힘이 든다.
여름인가?
요 몇일 스팀잇 활동도 하지 않았다.
대신 맥주는 하루에 3L이상씩은 꾸준히 마셨다.
여름 탓이 아니라 심신이 무너지고 있다.
술 끊어본다.
사실 3시간 전에도 피쳐 한병을 비웠다.
나는 알콜 중독자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는데
기상하면 얼굴은 붉게 달아 오르고
해가 지고 나면 또 술 생각이 난다.
분명히 몸이 안좋다는 것을 느낀다. 면연력이 약해진것 같다.
이 더운날에 자는데 식은땀이 난다...
인정한다. 나는 술에 또 중독 된 것이다.
완전히 끊지는 않겠지만 세달 정도 술을 먹지 않겠다.
몸 상태가 돌아오면 그때에 느끼는 유익함과
내가 술을 사랑하는 정도의 무게를 잰후 다시 마실지 선택하겠다.
술을 끊고 새사람이 되겠다.
2분후 6.22일 부터 금주다.
금주 화이팅입니다.!!
응원 감사해요.
저도 맥주 거하게 마시고 댓글 남김니다만, 평소 읽던 글의 톤과 달리 비장함이 느껴져 왠지 부담스럽습니다요. 물 흐르듯...
그런가요 ㅎㅎ 물흐르듯 한잔 하고 싶네요. 놀보님ㅋ
금주 응원 합니다!! 저도 같이 해야겠어요!! 저는 주류는 아니지만!! ㅎㅎ 성공하시면 후기 남겨주세요~
감사해요. 금주일기 쓰려구요 ㅎㅎ~ 포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