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동에서 30년을 살다가 고래힐(주민들은 이렇게 부르네요.)로 이사온지 1년이 지났습니다. 혹독한 겨울이 지나고 봄 기운이 완연한 3월초입니다. 오늘은 좀 늦게 댕댕이(강아지) 데리고 산책을 나왔습니다. 비가 조금 온 후라 사진 촬영하기는 최적의 환경이네요.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하는데 이렇게 아파트 단지를 돌면 약 2천보 정도 걷습니다. 내부를 잘 꾸며놓아서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산보하기 좋은 곳입니다. 이사온지 일년이 지나면서 내부의 시설들도 안정화 되는 것 같습니다.
고덕동은 서울의 끝자락에 있는 동네로 주변에 작은 언덕, 산이 많이 있습니다. 아파트 바로 옆에 까치 동산도 있고, 고덕산도 있습니다. 설렁 설렁 동네 마실 다니기 좋죠.
고덕역까지 걸어서 12분 정도 걸립니다. 병원 마트가 가깝고 살기는 좋은데 직장까지의 출퇴근 시간이 더 걸리네요. 풍납동에서 40분정도면 역삼역으로 출근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1시간 정도 걸립니다. 광화문으로 가고 거의 1시간 잡고 나갑니다. 아무래도 교통이 아직까지는 불편하네요.
그래도 조용하고 자연환경이 좋아서 아이들 키우고 살기에는 좋은 동네입니다.
단지 내부에 놀이터가 6개 이상 있는 것 같습니다.
아파트 입구에 더 몰이라는 이름의 상가건물이 있습니다. 하나로 마트도 있고 병원, 상가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파리바게트가 가장 장사가 잘되는 상점으로 보입니다.
단지가 참 좋으네요^^
예 고맙습니다^^ 저도 이런 커뮤니티가 있는 대단지는 처음 살아봅니다.^^
좋아보입니다. 대단지의 장점이겠죠. 이런맛에 대단지 사는것같습니다.
예 고맙습니다.^^ 대단지가 아무래도 장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3월의 시작을 아름답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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