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차이가 모든 것을 바꾼다!
그들이 잘될 수 밖에 없는 이유
"바쁜 사람일수록 피드백에 빠르다"
바쁜 사람이 오히려 피드백이 빠른 이유는 다른 게 아니다. 바쁘기 때문이다. 바쁘다는 건 할 일이 많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때그때 처리하지 않으면 나중에 다시 돌아볼 겨를이 없고, 결국 영원히 그 일을 못하게 된다.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다. 연락받는 즉시 회신을 보내는 것이다.
세상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가장 강력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배려다. 부자가 가난한 사람을 배려할 수 있다면, 가난한 사람이 부자의 입장을 해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될까? 젊은이가 노인을 이해할 수 있다면, 장애인의 처지와 마음을 알려고 애쓴다면 정말로 살 만한 세상이 될 것이다. 사장이 직원을 존중하고 직원이 사장을 믿고 최선을 다할 수 있다면 노사 문제 없이 그야말로 일할 맛 나는 직장이 될 것이다.
한순간 잘사는 것은 재수만 좋아도 가능하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살사는 것은 운만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다. 덕을 베풀고 마음 씀씀이가 너그러운 사람만 가능하다. 나 혼자 우무리 잘났어도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인정 없이는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이룰 수 없다. 한마디로 "싸가지(싹수의 방언)"가 있어야 한다. 싸가지라는 말을 인, 의, 예, 지 4가지(사가지)에서 유래했다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 남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지녀야 하고, 부끄러워할 줄 알고, 사양할 줄 알고, 계속해야 할 때와 끊어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유분방한 삶의 태도나 유머감각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는 우선 사람을 가리지 않고 만난다. 또 남의 말을 잘 들어준다. 게다가 밥값을 잘 낸다고 한다. 남의 말을 들어주고 밥값을 내준다는 것은 결국 관심과 물질을 베푼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이러니 주변에 사람이 많을 수밖에.
나이가 들수록 사는 것이 조심스럽다. 그동안 제대로 살아왔는지, 혹시 나로 인해 상처를 입고 원한을 품은 사람은 없는지, 베풀면서 살아왔는지, 앞으로 잘살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노자"에 이런 말이 나온다.
"하늘의 그늘은 크고 넓어서 엉성한 듯하지만 놓치는 법이 없다"
삶을 돌아보게 하는 데 이보다 더 좋은 말은 없다.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주의하고 또 주의할 일이다. 당신이 하는 일을 하늘이 모두 보고 있으니.
성공한 사람들은 작은 일 하나도 남다르게 처리한다. 꼼꼼하고 야무지다. 보통 사람 눈에는 이들이 깐깐 하거나 통이 작고 좀스러운 사람으로 비칠지 모른다. 속도의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는 불평을 듣기도 한다. 하지만 작은 일 하나에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디테일하게 처리하는 태도야말로 성공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길임을 사람들은 모르고 있다.
"흔히 젊은이들이 '이까짓 것'이란 말을 쉽게 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말입니다. 이까짓 것을 못하는 사람은 큰 것도 못하는 법이고, 상사도 못 미더워 일을 맡길 수가 없습니다."
먹물이 많이 든 사람의 머릿속은 온갖 아이디어로 넘친다. 언젠가 하겠다는 결심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한다. 내 주변에도 자신의 이야기를 언젠가 책으로 쓰겠다는 사람이 줄을 서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들이 쓴 책을 보지 못했다. 나는 알고 있다. 그들은 영원히 그 책을 쓰지 않을 것임을.
정말 중요한 것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실력을 쌓는 것도, 평판을 만드는 것도,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하는 것도 다 시간이 걸린다. 요즘 유행하는 회복탄력성이란 말도 이와 유관하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너졌다가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야 한다. 누구나 다 힘이 들고, 실패도 한다. 중요한 것은 그런 시련을 딛고 일어서는 것이다.
"자고로 성공에는 3가지 요체가 있다. 운, 둔, 근이 그것이다. 사람은 능력 하나만으로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운을 잘 타야 한다. 때를 잘 만나야 하고,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 그러나 운을 잘 타고 나가려면 운이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일종의 둔한 맛이 있어야 한다. 운이 트일 때까지 버티는 끈기와 근성이 있어야 한다" 호암 이병철 회장의 말이다. 쉽게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 실패도 성공의 과정이다. 질긴 맛이 있어야 한다.
"타인에게 베푼다는 것은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다. 상대방이 정말 어려울 때 돕는 게 중요하다. 상대의 원한을 사는 것 역시 크고 작음의 문제가 아니다.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나의 양고깃국 한 그릇으로 인해 나라를 잃었고, 찬밥 한 덩이 때문에 목숨을 구했다"
올해 나는 60살이 되었다. 50대와 60대는 느낌이 전혀 다르다. 50이란 숫자에서는 중년, 나이는 들었지만 아직은 현역이란 느낌이 난다. 60이란 숫자에서는 은퇴, 노인이란 기분을 지울 수 없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나를 측은하게 보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나는 지금의 나이가 좋다.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다. 오히려 젊은이들이 측은해 보인다. 그렇지만 나는 지금의 행복이 젊은 시절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무엇보다 공부할 때 큰 행복감을 느낀다. 예전엔 그렇지 않았다. 그때의 공부는 내가 원해서 하는 공부가 아니었다. 대학을 가기 위한 공부, 시험을 위한 공부,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부였다. 대부분 생계와 직결된 공부였다. 지금은 아니다. 아무도 시키지 않는다. 내가 안 하면 그만이다. 진정으로 원하는 공부를 하고 있다.
==> 학교 다닐때 왜 그렇게 수학이 싫었는지 모릅니다. ㅋㅋ 지금은 공부가 너무 재미있습니다.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면서 각 업체가 그리는 큰 그림들을 최근에 만나면서 너무 즐겁고, 투자를 공부하면서 이런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일년에 100권의 책을 읽는 것도 꿈은 아닙니다. 올해만 거의 70권 정도를 읽었습니다. 이러다가는 100권을 채울 것 같습니다.
메모를 하다보면 영혼이 맑아진다. 내가 좋아하는 시간 중 하나는 아침에 일어나 어제 일을 반성하고 오늘 일을 계획할 때다. 주말저녁에는 한 주일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한 주를 재회한다. 지난 한주 동안 글은 얼마나 썼는지, 강의는 얼마나 했는지, 자문하는데 얼마나 시간을 들였는지, 그러는 사이에 영혼이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모두 메모의 미덕이다.
어떤 강사는 시간당 10만원에 강의를 하고, 유명 강사는 시간당 300만원의 강의료를 받는다. 업을 정의하면 내가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저절로 구분된다.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은 남들보다 수십 배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 공연도 보고 영화도 보아야 한다. 고수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이 가진 초식도 익혀야 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강점을 찾고 이를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한다. 통찰을 제공하는 사람은 사소한 사건이나 현상도 그냥 지나쳐서는 안된다. 왜 그런지 생각하고 수시로 관찰하고 질문해야 한다.
@tipu cu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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