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질문법 최고들은 무엇을 묻는가? 한근태님의 책 독서 후기입니다.

in #kr5 years ago (edited)

한근태님의 책만 5권을 읽었습니다. 제가 독서한 4번째 책입니다.

목차
파트1: 나를 채우는 질문
파트2: 관계를 잇는 질문
파트3: 일의 방향을 정하는 질문
파트4: 리더를 위한 질문

좋은 내용들을 필사해 봅니다.
"업의 본질은 무엇인가요?"
"이 업을 할 때의 핵심은 뭔가요?"
"왜 이런 일을 해야 하죠?"
==> 개인적으로 강의를 하면서 업의 본질에 대해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 어려운 내용들을 쉽게 풀어서 전달하는 것이 강사 Instructor의 목적입니다. 사실 이렇게 하려면 경험치를 쌓고 책도 많이 보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봐야 합니다. 고민하게 되네요. ㅋㅋ

질문을 잘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전제조건이 하나 있다. 겸손이다.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질문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사람에게 남은 미래는 하산 뿐이다. 질문을 하는 것은 자신의 정신적 토대를 단단히 하고 새로운 오르막길을 향해 한 발을 내딛는 것과 같다. 질문은 우리를 진정한 고수로 성장시키는 가장 중요한 자양분이다.

난 말이 통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다양한 소재를 가진 사람을 좋아한다. 호기심이 많고 좋은 질문을 하는 사람이 좋다. 현재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통찰력을 갖고 뭔가를 물어보고 그 과정을 통해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이 좋다. 반면 질문이 없는 사람, 호기심이 사라진 사람들과의 대화는 좋아하지 않는다. 남 이야기하는 사람도 싫어한다.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사돈의 팔촌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질색이다. 정치인과 연예인을 주제로 오래 이야기하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두꺼운 철문이 내려져 있다. 웬만해서는 이 철문이 열리지 않는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 철문을 열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싶어한다. 다만 자신이 먼저 문을 열지는 않는다. 이 문을 여는 최선의 방법은 인사를 하고 말을 건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다. 그럼 대부분은 기꺼이 자기 문을 열고 이야기를 한다. 자기 사연을 알려주고 삶의 지혜와 고급 정보까지 준다.
질문은 연결이다. 질문의 "질"자는 두 개의 "도끼 근"과 "조개 패"가 합쳐진 글자다. 여기서 도끼는 다듬는다는 뜻이고, 조개는 돈을 의미한다. "물을 문"은 "문 문"에 "입 구"가 합쳐진 글자로, 남의 집 대문 앞에서 묻는다는 뜻이다. 대문앞에서 자꾸 서로에 대해 묻다 보면 서로를 알게 되고, 친해지게 되면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는 뜻이다.

잡담의 목적은 친숙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잡담이란 대화 상대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 동작이다.
잡담을 잘하기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가 필요하다. 좋은 질문을 던지고, 상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잡담에 있어서 좋은 질문이란 특별한 것은 아니다.
말문을 여는 몇가지면 된다. "어떻게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되셨나요?", "부모님은 어떤 분이셨나요?", "중간에 인생을 바꾼 터닝포인트가 있었나요?", "언제가 가장 힘드셨나요?"
같은 질문들이다. 그 다음은 긍정적인 태도로 그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주면 된다.
내 이야기보다는 상대로 하여금 대화의 주도권을 쥐게 하는 질문을 던지는 것, 그것이 자연스러운 대화의 분위기를 만드는 핵심 기술이다.

내가 생각하는 성공은 돈이 많은 것도, 사회적 지위가 높은 것도, 유명해지는 것도 아니었다. 내가 생각하는 성공이란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여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그 사람의 생각이 행동으로 나타나고, 행동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결국 그 사람이 된다는 말이 있다. 전적으로 이 말에 동의한다. 시작은 생각이다. 관심 분야다. 내가 주로 어떤 생각을 하느냐,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 어떤 화두를 갖고 사느냐가 내 인생을 만든다. 질문이 곧 답인 것이다.

발전의 마지막 단계는 "풀 해"다. 문제를 푼다는 의미다. 우리는 왜 배울까? 뭐하러 힘든 공부를 해서 대학까지 가는가? 대학을 나온 후에는 왜 계속 공부를 해야 할까? 내가 생각하는 배움의 가장 큰 성과는 문제 해결 능력의 향상이다. 공부를 하면 복잡한 문제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능력이 있고 뛰어다나는 것은 결국 문제 해결을 잘한다는 것이다.

본질을 안다는 건 핵심을 이해하는 것이다.
지금 할 일과 나중에 할 일, 내가 할 일과 남이 해도 좋은 일을 식별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미래의 자기 모습과 현재의 자기 모습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의문을 품고 질문하는 능력이다.

바쁘게 살다보면 늘 주객이 전도되기 쉽다. 본질을 잊고 부수적인 일에 신경을 쓰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본질에 대해 질문해야 한다. 내가 하는 일의 본질은 뭘까? 내가 하는 업의 본질은 뭘까, 난 본질을 잊지 않고 본질에 맞는 일을 하고 있는가? 나도 꽤 다양하고 복잡한 일을 한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본질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데 아직까지 난 내 일의 본질을 "글쓰기"로 정의하고 있다.

생각할 꺼리를 많이 던져주는 좋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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