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세번째로 방문한 도시가 로마입니다. 로마는 시내 전체가 거대한 셋트장처럼 보입니다. 이천년전으로 또는 오백년전으로 타임슬립을 한 것 같은 풍경의 도시입니다. 영화에서 많이 보던 콜로세움을 보면 압도적인 크기에 많이 놀라게 됩니다. 영상으로 보던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게 웅장합니다. 콜로세움의 일부를 채석장으로 사용해서 대리석을 뜯어서 다른 건축물들을 짓는 것에 사용해서 일부는 유실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참 규모가 엄청납니다. 그 오래전에 이런 구조물을 만들었다는 것이 로마인들의 뛰어남을 알리는 것 같습니다.
포로 로마노에서 포로는 지금의 포럼이라는 의미입니다. 팔라티노 언덕과 캄피돌리오 언덕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포로 로마노는 고대 로마 제국의 정치, 종교, 경제의 중심지이자 시민의 대화 마당이며 번화한 상가 거리였습니다. 그러나 직므은 화려한 과거를 짐작하게 하는 기둥이나 초석만 남아 있어 활량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유명한 트레비분수입니다. 딱 보아도 롯데월드 지하에 있는 그 분수입니다. ㅋㅋㅋ 이동하면서 로마의 휴일 영화를 틀어주었는데 영화에서 나온 트레비 분수, 스페인광장, 진실의 입등을 둘러보는 투어입니다.
판테온 신전입니다.
로마의 거리 곳곳이 이런 돌바닥으로 되어 있습니다. 워낙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니 이런 돌바닥도 수시로 공사를 한다고 하네요.
오래된 건물을 재건축은 하지 않고 수리만 해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일층에 붙어있는 주소의 이름과 벨입니다.
이탈리아 현지의 카르보나라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카르보나라와 맛이 많이 틀리네요. 고소하고 단 맛이 아닌 현지의 맛입니다.
이탈리아는 어디에서 커피를 마셔도 맛이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거의 없는 나라입니다.
교황이 있는 로마의 바티칸입니다. 12월 25일 휴일이라서 베드로성당과 박물관을 못볼 것으로 예상이 되었는데 다행히 오전에 미사를 드리고 오후에 베드로 성당만 투어를 했습니다. 저는 대학 동기들과 선후배님들이 선교사로 로마에 많이 파송이 되었습니다. 감격적으로 친구 부부를 만나서 두시간을 수다를 떨고 왔습니다. 너무나 반가운 만남이였습니다.